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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 투 더 그라운드' 3월 첫 방송..김구라X이찬원 MC

산야초 2022. 2. 4. 21:52

'빽 투 더 그라운드' 3월 첫 방송..김구라X이찬원 MC [공식]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2.02.04 18:10 / 조회 : 276

 

 

야구 레전드 스타들이 '은퇴 번복'을 외치며 다시 그라운드에 모인다.

 

MBN 측은 4일 "은퇴한 선수들의 화려한 그라운드 복귀식을 담아낼 야구 예능 '빽 투 더 그라운드'를 오는 3월 론칭한다"고 밝혔다.

'빽 투 더 그라운드'는 한 시절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 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레전드 스타들의 화려한 복귀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는 '은퇴 번복' 버라이어티다. 방송에서 레전드 스타들은 다시 한 팀을 이뤄 현역 시절에 보여준 멋진 플레이를 재연할 예정이다. 과거 WBC, 올림픽, 프리미어12에서나 볼 수 있었던 야구 국가대표들이 세대를 뛰어넘어 한 팀으로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빽 투 더 그라운드' MC는 방송인 김구라와 가수 이찬원이 발탁됐다. 김구라와 이찬원은 선수들의 경기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며 야구를 쉽고 재미밌게 정리해줄 전망이다. 감독은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고문이 맡는다.

'빽 투 더 그라운드' 연출을 맡은 스페이스래빗 유일용 제작본부장은 "2022년은 한국프로야구 40주년이 되는 해이다"며 "그래서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달궜던 레전드 야구선수들이 은퇴를 번복하고 그라운드에 다시 서는 꿈 같은 이야기를 실현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무뎌진 몸과 달리 가슴 속 열정만큼은 여전히 뜨거운 은퇴선수들이 김인식 국민 감독님과 함께 레전드 국가대표 야구단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리얼하게 그려나갈 계획이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빽 투 더 그라운드'는 MBN 예능 제작 자회사 스페이스래빗과 오로라미디어, 프리콩에서 제작하며, 오는 3월 중 첫 방송 예정이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