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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 싶은, 한 달 살기 숙소 3선
산야초
2023. 7. 15. 21:22
나만 알고 싶은, 한 달 살기 숙소 3선
- 2023년 07월
글 유슬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


충남 부여, 180평 잔디마당 독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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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리모델링을 마친 감성 시골집이다. 방 두 개에 침대는 퀸사이즈와 싱글사이즈 두 개가 있어 네 명까지 입실 가능하다. 시골의 정취를 느끼고 싶거나 일상과 도심에서 벗어나 한적한 곳에서 쉬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귀촌 전 텃밭 농사를 체험하고 싶은 이들에게도 맞춤 숙소다. 주인의 취향이 담긴 아기자기한 미술작품이 곳곳에 있고, 마당에는 바비큐 시설도 갖춰져 있다. 텃밭의 채소를 따 먹는 것도 허용된다. 여름밤에는 개구리 울음소리도 정겹다. 주변의 방해도 없지만, 치안의 불안도 없다. 도보로 논산 시내까지 10분, 부여 읍내까지는 20분이면 갈 수 있다. 차량으로 20분 거리에는 부여 부소산성, 궁남지, 백제문화단지, 공주 공산성, 색동수국정원과 논산 션샤인랜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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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충남 부여군 초촌면 송정리 / 비용 29박 233만 4000원부터


경남 통영, 바다뷰 감성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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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창밖으로 일출이 보이고 달이 뜨면 바다 위로 부서지는 달빛이 일품이다. 통영 신도시에 지어진 열 평 규모의 오피스텔로 1인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숙소다. 거실에는 대형 아일랜드 식탁이 놓여 있어 식사용, 업무용으로 쓸 수 있다. 빔프로젝터가 설치돼 있고 넷플릭스도 이용 가능해 나만의 영화관을 만들 수도 있다. 건물 1층에는 매일 커피를 테이크아웃할 수 있는 블루샥 커피가 있고, 커피를 들고 2분 정도 걷다 보면 분수와 연못이 있는 내죽도 공원이 나온다. 이곳의 ‘일랑더치’와 ‘알터웨이브’도 핫플로 떠오르는 카페. 5분 정도 더 걸으면 바다뷰의 시립도서관이 보인다. 도보 15분 거리에는 이마트와 스타벅스, 맥도날드, 맘스터치, 롯데리아가 쭉 늘어서 있다. 차로 15분을 이동하면 동피랑과 서피랑, 강구안, 꿀빵·충무김밥 거리가 나온다. 통영과 거제 중간쯤 위치해 있어 여행하기에도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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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경남 통영시 광도면 죽림해안로 / 비용 29박 268만 6000원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