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

자연을 노래하는 브라이언 크레인의 피아노 선율 위에 첼로의 날개를 달다

산야초 2016. 5. 29. 23:11

      01.Kindred Spirits 02. Andante Affettuoso 03. Early Light 04. Lavender Hills

 

The Piano Poem with Cello

 
 
 

 

 


자연을 노래하는 브라이언 크레인의 피아노 선율 위에 첼로의 날개를 달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첼로와의 협주 음반인

“The Piano Poem with Cello”는 첼로연주와 피아노의 아름다운 선율로

두 대의 악기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그 동안 발표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의 대표 곡들을 첼로와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느낌으로 변화시켰다.

 

브라이언 크레인은 “첼리스트 이유정과의 감성적인

음악적 대화는 피아노와 첼로 사이의 아름다운 춤이었다.

”라고 극찬하며 그 동안의 음반들 중 최고로

손꼽을 수 있는 음반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듀엣으로 참여한 첼리스트 이유정은 국내외의

각종 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하며 신예 첼리스트로 주목을 받고 있는

연주자로써 뛰어난 연주 실력과 타고난 감성주의적인

연주로 당당히 한국인 첼리스트로

브라이언 크레인과 함께 녹음하여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 팬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브라이언 크레인은 그의 자연주의적이며

서정적인 음악을 한국인 첼리스트

이유정과 함께 녹음함으로써 “The Piano Poem with Cello”에서

한국인의 감성을 같이 담아 내었고,

또 음반 속에 그를 사랑해 주는 팬들에게 감사의 친필 편지를 담아

그가 팬들에게 보내는 또 다른 애정을 느끼게 해 준다.

 

 

 

 

 

기도


쫓기는 듯이 살고 있는
한심한 나를 살피소서

늘 바쁜 걸음을 천천히 걷게 하시며
추녀 끝에 풍경소리를 알아듣게 하시고
거미의 그물 짜는 마무리도 지켜 보게 하소서

꾹 다문 입술 위에
어린 날에 불렀던 동요를 얹어 주시고
굳어 있는 얼굴에는
소슬 바람에도 어우러지는
풀밭 같은 부드러움을 허락하소서

책 한구절이 좋아
한참을 하늘을 우러르게 하시고
차 한 잔에도 혀의 오랜 사색을 허락하소서

돌 틈에서 피어난
민들레꽃 한 송이에도 마음이 가게 하시고
기왓장의 이끼 한 낱에도 배움을 얻게 하소서

 

좋은글

>
 

 

브라이언 크레인은 1969년 헐리우드에서 출생.
그는 별다른 음악 교육을 받지 않았지만 어렸을 때 부터 머리로 생각해낸
음악을 휘파람으로 불며 표현하는 재능이 있었다고 합니다.

브라이언 크레인의 재능을 알아 본 그의 부모님은 10살때 피아노 레슨을 시키지만 야구에
더욱 흥미가 있었던 브라이언 크레인은 이를 싫어했고,운동쪽에 꿈을 펼쳤지만 결국
자신의 꿈을 잘 피지 못하였고 가족들이 원하는 바로 작곡가의 길로 접어서게 됩니다.
워싱턴 포스트지가 극찬한 미국 출신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브라이언 크레인(Brain Crain).
25세가 되는 1996년에 첫 앨범 A Light in Trees로 데뷔, 한국에서는 2000년 Moonlight
앨범으로 소개되고 나선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뉴에이지 음악가 1위에 선정되는 등
여러번의 내한 공연을 하면서 팬들을 확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