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고서화

미군 사진사들이 찍은 생생한 역사의 현장

산야초 2016. 6. 26. 23:22
 

미군 사진사들이 찍은 생생한 역사의 현장

 

아래의 사진들은 6.25전쟁 당시 미군 사진가들이 찍은 사진 150여장을 주한 미군 기지관리사령부 (IMCOM-K)가 미 국방부 자료실로부터 입수해 온라인 사진 공유 커뮤니티 사이트 플리커 닷컴을

통해 일반에 공개한 사진들이다.

 

1951년 2월 21일 더글라서 맥아더 장군이 김포 공항에 도착해 군인들을 살피고 있다. 

 

영화배우 마릴린 몬로가 휴전 이듬해인 1954년 2월 17일 한국에 주둔 중이던 미 보병 3사단 장병들을

위문 방문했을 당시의 사진

 

1951년 7월17일 전화(戰禍)로 망가진 경기도 파주 문산리 한 가옥에서 한국군이 점심을 들고 있는 모습.

앞에 놓인 것은 일본에서 만들어진 군용 전투식량으로, 한국의 일상적인 식사와 비교하려는 의도로

 촬영자가 펼쳐놓은 것으로 보인다.

 

1951년 6월 9일 전쟁이 한창이던 행주 인근에서 동생을 업은 여자 아이가 미군의 M-26 탱크 앞에서

고단한 얼굴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1951년 10월 11일 판문점에서 열린 정전회담에서 유엔군의 머리대령(오른쪽)과 북한 인민군의

장춘산 대령이 비무장지대의 남북군사분계선이 그려진 지도들에 대해 가조인하고 있다.

 

1950년 9월 27일 전주에서 한국인 가족들이 북한 인민군에 대량학살 당한 부친의 시신 곁에서

통곡하고 있다.

 

1951년 8월 20일 포격과 폭격에 파괴된 서울 외곽 건물들의 전경.

 

1951년 12월 14일 미 19보병연대 소속 장병들이 고향에 신년메시지를 보내는 모습.

 

1950년 9월 27일 미 해병대원이 서울 주한 미국 영사관에 성조기를 계양하고 있는 장면.

 

1951년 4월 9일 부산 유엔군 묘지에서 두명의 미군이 경례하는 가운데 한국인 소녀가 미군묘에

화환을 받치고 있다.

 

1950년 12월 13일 함흥 사단묘지에서 열린 장진호 전투(chosin reservoir) 희생자 추모예배에서

미군 제 1해병대 대원들이 전사자들에게 경례하고 있다.

 

유엔군 대표단과 북한 인민군 대표단간 휴전협상이 열린 1951년 11월 1일의 판문점 전경.

 

1950년 9월 18일 인천항에 상륙하고 있는 31연대 장병들.

 

1953년 7월 23일 판문점에서 UN측 대표 윌리엄 해리슨 중장(왼쪽 탁자)과 북한 인민군 남일 대장

(오른쪽 탁자)이 휴전협정에 조인하고 있다. 

 

1951년 3월 23일 문산지역에 낙하하고 있는 187연대 컴뱃팀.

 

사진은 1951년 한국전 당시 UN 공수부대원들의 낙하 모습. 

 

1950년 한국전 당시 평양에서 철수, 38선을 넘어 후퇴하고 있는 UN 부대.

 

1950년 10월 24일 유엔의 날 기념식에서 만세를 외치고 있는 이시영 부통령.

 

사진은 1951년 3월 2일 강원도 횡성에서 미 해병 1사단이 중국군 포로를 붙잡은 모습.

 

사진은 1950년 10월 7일 수원의 한 다리 위에서 미공군에 폭격당한 북한군 탱크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