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청성곡 / 단소

산야초 2016. 12. 14. 23:02

 

 
 문, 문, 그리고 밤, 자연, 밤, 사진, 반사 

 

 

중천(中天)의 밝은 달은 촛불이며

나의 벗이 됐나니 흰구름 자리 펴고

산허리 휘둘러 병풍 두르리

 

대나무 젓대소리 솔바람소리

소량(蕭凉)도 해라

청한(淸寒)함은 뼈에 저리고

심간(心肝)을 깨워주네.

 

흰구름 밝은 달 두 손님 모시고

나 홀로 차 따라 마시니

이것이 바로 승(勝)이로구나...

 

초의(草衣)선사

 

 

 

ㅡ운명ㅡ

 

운명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

사람 자신이 운명을

무겁게 짊어지기도하고

가볍게 짊어지기도 할 뿐이다.

 

운명이 무거운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약한 것이다.

내가 약하면 운명은 그만큼

무거워 진다.

 

비겁한 자는

운명이란 갈퀴에 걸리고 만다.

 

ㅡ세네카ㅡ

 

 

 

 청성곡/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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