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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노안 예방, 눈에 좋은 음식 best 7

산야초 2015. 7. 31. 10:49

 

안구건조증·노안 예방, 눈에 좋은 음식 best 7

 

하이닥 | 신정윤 | 입력 2015.05.20 16:58

 
장시간의 스마트폰, 컴퓨터, TV 시청으로 눈의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건조한 환경과 실내 활동 증가로 '안구건조증' 환자도 급증하는 가운데, 잦은 스트레스와 술자리, 지나친 카페인 섭취 등 눈 건강에 좋지 않은 습관도 눈의 피로감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근시가 유발될 수 있는 여러 위험인자에 더욱 쉽게 노출되면서 학생들의 눈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대한안과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10명 중 8명은 근시로, 전 연령대에 대비해 가장 심각하며, 근시율은 해마다 늘어나는 실정이다.

눈 건강을 위해서는 책이나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 시 눈이 뻑뻑하고 따끔거리는 증상을 느낀다면 즉시 휴식을 취해주고, 책과 모니터의 거리를 30cm로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과일 채소에 많은 비타민과 고기류와 생선에 많은 단백질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눈의 비타민으로 불리는 비타민 A와 오메가-3, 루테인, 비타민 E, 아연 등의 충분한 섭취는 안과 질환의 발병을 줄이고 진행을 늦춰준다. 눈에 좋은 음식을 알아본다.

↑ 눈에 좋은 음식

 
 
◇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블루베리' =블루베리에는 비타민 A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안토시아닌'은 망막의 로돕신 재합성을 촉진해 망막과 동공의 작용을 좋게 만들어 눈의 피로와 뻑뻑한 느낌을 덜어준다. 또한, 블루베리는 노화 방지 및 시력 개선, 항암 효과, 안구건조증 예방, 야맹증 예방에 효능이 있다.

◇ 시력 상실을 예방하는 '달걀' =미국 영양학회에 따르면 매일 달걀 1~2개를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지 않으면서도 노화로 인한 시력 상실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달걀은 루테인과 제아크산틴 등 강력한 카로티노이드 계열의 항산화 성분을 공급해 주어 망막 보호뿐 아니라 녹내장과 황반변성 등의 발병률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 노안을 예방하는 '연어' =오메가-3는 고등어, 참치, 연어 등의 등푸른생선에 많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노안, 치매 등의 질병을 막아주고 병의 속도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 또한, 연어에는 비타민 A가 풍부해 눈의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되며, 붉은 살에 있는 '아스타크산틴'이라는 성분은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준다.

◇ 시력을 보호하는 '김' =비타민 A가 부족하면 빛에 대한 감수성이 나빠져 야맹증에 걸리기 쉬우며, 비타민 A가 풍부한 당근, 김과 같은 음식을 먹으면 안구 표면의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해 안구 건조증 예방, 시력감퇴 예방에 효과가 있다. 김에 든 비타민 A는 단백질과 합쳐져 로돕신을 만드는데, 이 성분은 눈의 빛을 감지해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 시력 회복을 돕는 '녹황색 채소' =우리 눈은 자외선에 노출될수록 활성산소가 생성돼 정상세포가 파괴되고, 황반을 손상시키며 노안을 초래하는데, 케일, 브로콜리, 시금치 등의 녹황색 채소에는 자외선으로 인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망막의 피해를 막으며, 시력 회복을 돕는 '루테인'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 망막을 보호하는 '꽃게' =꽃게에는 타우린이 풍부한데, 타우린은 망막의 세포막인 다가불포화지방산이 자외선이나 다른 영향으로부터 과산화되는 것을 억제해 망막구조를 안정화하며 망막을 보호하는 역활을 한다. 반대로 인체에 타우린이 부족할 때에는 망막의 기능이 퇴화되며, 심한 경우 실명을 일으키기도 한다. 타우린은 낙지, 오징어, 새우 등에도 들어 있다.

◇ 시신경질환을 예방하는 '결명자' ='눈을 밝게 한다'는 뜻을 가진 결명자에는 비타민 A, C와 카로틴 등이 함유되어 있어 눈의 피로 및 어둡고 침침한 증상을 개선해 주며, 눈의 충혈을 완화해줘 시력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시신경을 강화해 녹내장, 야맹증, 백내장 등의 시신경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감잎차도 안구건조증 및 야맹증 등 안과 질환 개선에 도움된다.

신정윤 건강의학전문기자 kitty@mcircle.biz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손상 줄여주는 식품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5.05.14 08:23

 
 

피부암 위험도 낮춰

햇볕에서 나오는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촉진할 뿐 아니라 치명적인 피부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여름뿐만 아니라 요즘 같은 봄에도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거나 모자 등으로 햇볕을 가려줘야 한다. 이와 함께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아주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을 먹는 것도 좋다. 다음은 미국의 폭스뉴스 등이 소개한 이런 식품들이다.

딸기=자외선에 의해 피부의 콜라겐이 파괴되고 염증이 생기면 주름살이 생긴다. 딸기 속에 포함된 엘라직산 성분은 이 과정을 차단시켜 주름살을 막아준다.

엘라직산은 피부 콜라겐을 죽이는 물질이 생기는 것을 차단하고 염증 반응도 줄여줘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방지한다. 여기에 안토시아닌도 들어있어 피부세포의 녹화를 늦출 수 있다. 안토시아닌은 항산화물질로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커피=매일 커피를 한 잔 마시면 피부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다. 미국 브링햄 여성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기저세포암 환자들이 커피 섭취를 통해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저세포암은 자외선 B와 연관돼 있고, 오랜 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발생하기도 한다.

피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커피가 기저세포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하지만 연구팀은 "연구결과만 믿고 커피를 과다 섭취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며 "카페인이 피부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지는 인종별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두부=두부, 두유 등 콩 제품에는 이소플라본이 풍부하다. 미국 영양학회 저널에 실린 연구에 의하면 이소플라본을 섭취한 생쥐는 자외선에 노출되더라도 주름이 적고 피부가 매끄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소플라본이 피부를 팽팽하게 해주는 콜라겐을 보존해 주기 때문이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 불리는 이소플라본은 피부를 보호하는 효능은 물론 갱년기 장애를 앓는 여성에게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