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고서화

우리의 뿌리, 나의 뿌리

산야초 2017. 4. 27. 22:38

나무가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멈추지 않고 자식이 효도하고자 하나 어버이가 기다리지 않는다. 퐁당퐁당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효를 다하고 싶어도그 기회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퐁당퐁당

     부모님이 영원토록 내 곁에 있어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하기에 일과 사랑을 미루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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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대 효만큼은 내일로 미뤄서는 안됩니다.
     효는 그리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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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님 살아 계실 때 가급적이면 멀리 떠나지 않고 가까이서 대화하고 즐겁게 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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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득이하게 멀리 떠나야 할 때는 반드시 머무는 곳을 알려 드리면 됩니다.


퐁당퐁당

  효는 부모님께 무언가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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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차갑습니다.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께 안부 전화 올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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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을 전하는 우체통>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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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믿음을 갖고 삶을 신뢰하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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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상황을 만나더라도 흔들림이 없다 그는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지 않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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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거없이 떠도는 그말에 좌우됨이 없다 가짜에 속지 않을 뿐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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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를 만나더라도 거기에 얽매이거나 현혹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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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오로지 자신의 눈을 맑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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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눈으로 보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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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비본질적인 일에 한눈을 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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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 때문에 세상을 사는지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둘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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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때로 헤아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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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삶의 질서를 지니고 사는
자주적인 인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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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의 말에 팔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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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귀에 거슬리는 비난을 하든 달콤한 칭찬을 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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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은 그와는 상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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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일시적인 바람에
속거나 흔들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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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에게는 모든 것이 지나가는 한때의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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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을 향해서 화내고 즐거워한다면  그건 사람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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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수아비와 인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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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를 지킨다는 것은 무엇인가


    타율에 의해 억지로 참는 일이 아니다

 자기를 지키는 것은


    곧 자신의 질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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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자기 삶의 양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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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에게 폐를 끼치거나


    남을 괴롭힐 수 없으며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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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질서요


    삶의 양식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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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한테 괴로움을 받을 일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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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을 뜨라 누가 내 눈을 감겼는가

 사물을 내 스스로 보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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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의 눈으로 보아 온


 그릇된 버릇에서 벗어나야 한다


퐁당퐁당

 활짝 열린 눈에는 티끌 하나도 묻을 수 없다

 내 눈이 열려야 열린 세상을 받아 들일 수 있다

퐁당퐁당

 자신의 눈을 가진 사람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