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

석양의 갱들 (1971년 이탈리아 작품)

산야초 2017. 7. 6. 23:32


 


 

     석양의 갱들 (1971년 이탈리아 작품)

감독 / 셀지오 레오네

영화음악.OST / 엔니오 모리코네

주연 / 제임스 코번. 로드 스타이거

국내 개봉 / 1973년 2월  서울 / 스카라     부산 / 동명극장

국내 DVD 출시

 

"석양의 갱들"은 마카로니 웨스턴의 거장 "셀지오 레오네" 감독이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웨스턴" 이후 2년만에 다시 선보인 대작이다.

연기파 배우 제임스 코번이 아일랜드 독립운동을 하였던 폭파 전문가 존으로

로드 스타이거가 좀도둑 후안으로 나와 멕시코 혁명을 배경으로

시원한 액션을 선보인다.

서부영화 장르에 들기에는 다소 모호한 191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따라서 영화속엔 말보다 오토바이도 나오고 스케일이 큰 폭파씬도 보여준다.

예전에 TV로 보아서 소소한 줄거리는 기억나지 않는 편이지만

무엇보다도 영화음악이 완전 예술이었다.

엔니오 모리코네가 작곡한 기묘한 느낌의 메인테마는 가슴에 확 닿을 정도로

감동을 이끌어주며 셀지오 레오네 감독의 영화를 몇 배나 더 빛나게

만드는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석양의 갱들 OST -  메인테마     작곡 : 엔니오 모리코네



 

 

 

 

이탈리아 감독 세르지오 레오네를 논할 때 흔히 떠오르는 영화는 소위 무법자 3부작으로
불리우는 '황야의 무법자(A Fistful of Dollar)'  '석양의 무법자(For a Few Dollars More)'
'석양에 돌아오라(The Good, the Bad, and the Ugly)'를 이야기하거나 아니면
웨스턴(Once Upon a Time in the West) (이상 국내 개봉제 기준제목으로 표기, 외국제목은
편의상 영어제목으로 표기) 등을 이야기합니다.  84년 작품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를
거론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들 영화 사이에서 살짝 비켜간 듯 하지만 제임스 코반과 로드 스타이거가 주연한
'석양의 갱들'도 그 영화들 못지 않게 독특하고 쏠쏠한 재미가 있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제목에서 연상되듯 일종의 '웨스턴 장르'라고 할 수도 있지만 '혁명'을 주제로 한
액션 모험물에 더 가깝습니다.  영화의 배경은 20세기 초,  멕시코 혁명이 일어나던 시기입니다.

멕시코 혁명시기인 1900년대 초반 좀도둑질로 가족의 생계를 이어가는 '가족 범죄집단'의 두목
후안(로드 스타이거)은 어느날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아일랜드 출신 폭약 전문가 존(제임스 코반)을
만나게 됩니다.  존이 가지고 있는 다이너마이트의 위력에 감탄한 후안은 그를 포섭하여
메사 베르데라는 큰 은행을 털 계획을 세웁니다.  존과 함께 메사 베르데에 도착한 후안,
그는 목숨을 걸고 군인들이 촘촘히 지키고 있는 은행을 습격하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은행에는 돈은 없고 포로로 잡혀있는 혁명가들만 잔뜩 있었습니다.  졸지에 혁명영웅이
되버린 후안.  이렇게 후안은 본의아니게 혁명군에 가담하게 되고,  군인들과 대항하게 되는데
여기에 뜻하지 않은 사건이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