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이드

[주말여행]여름에 가장 인기 좋은 용문산 제1의 심산유곡 '중원계곡'

산야초 2017. 7. 23. 23:44

[주말여행]여름에 가장 인기 좋은 용문산 제1의 심산유곡 '중원계곡'

  • 월간산  

    중원계곡에서 가장 인기 좋은 중원폭포는 피서철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몰린다.

    입력 : 2017.07.22 10:18

    중원폭포 피서객들 물놀이 장소로 인산인해
    도일봉 오른 후 싸리재~계곡 원점회귀… 단월봉~중원산 잇는 종주산행 코스도



    중원계곡 입구에는 펜션과 민박집이 줄지어 있다. 계곡 내에서는 취사행위가 금지되어 있다. 초입에 취사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으나 2015년 폐쇄되었다. 여름 피서철에는 계곡 안으로 차량이 빼곡하게 오가 번거롭더라도 중원2리 주차장 중 원계곡은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와 중원리에 위치한 중원산中元山·800m과 동쪽의 도일봉(864m)사이에 형성된 골짜기다. 중원계곡은 깊고 아늑하면서도 ‘경기의 금강산’으로 불릴 정도로 산세가 웅장한 곳에 위치해 있다. 봄에는 연분홍 진달래로,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으로 인기가 좋지만 누가 뭐래도 중원계곡의 보석은 여름 피서철의 물놀이 대상지다.
    과거에는 교통사정이 좋지 않아 드나들기 쉽지 않았지만 중앙선 전철이 오가게 되면서 용문역에서 내린 등산객들도 중원계곡을 즐겨 찾게 되었다. 동쪽 도일봉을 경유해 싸리봉(811.8m)~단월산(778m)~중원산(800m)을 오르고 중원리로 되돌아오거나 싸리재에서 계곡으로 하산하는 코스는 여름철 최고의 계곡산행 대상지로 인기가 좋다. 도일봉 정상은 헬기장으로 조망이 좋아 백패킹이나 비박하기에도 적당하다.

    나무다리를 건너면 이 세상과는 다른 세상인 듯 수풀이 우거진 중원계곡으로 들어선다.


    넓은 헬기장인 도일봉 정상.


    시원한 계곡을 옆에 두고 걸으니 땀이 나면 얼굴을 물에 씻어내면 그만이다.


    중원폭포 위쪽은 몇몇 등산객 외엔 사람의 발길이 드물어 더욱 깊고 깨끗한 계곡을 만든다.


    중원폭포 위쪽으로 나무데크 길이 나있다. 산행은 이 데크길을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