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호흡, 심장 박동수와 조화롭게 공명하는 릴랙스하고 명상적인 클래식 음악을 통해 우리들의 삶을 바꾸는 하루 10분의 마음산책을 떠나보자! ‘비움, 내려놓음, 쉼’의 진정한 삶을 컨셉으로 한 앨범!
CD3 쉼 : "밤의 산책"
01 베토벤 - 피아노 소나타 14번 C샤프단조 <월광> : 1악장 아다지오 소스테누토 02 모차르트 - 피아노 협주곡 21번 C장조 K.467 <엘비라 마디간> : 2악장 안단테 03 바흐 - 칸타타 BWV 147 <마음과 입과 행동과 삶으로> 중 예수는 인간 소망의 기쁨 04 하이든 - 현악 사중주 C장조 작품 76-3 <황제> : 2악장 포코 아다지오 칸타빌레 05 모차르트 - 피아노 협주곡 26번 D장조 <대관식> : 2악장 안단테 06 스메타나 - 교향시 <나의 조국> 중 몰다우 07 시벨리우스 - 극음악 <쿠올레마> 중 슬픈 왈츠 08 슈베르트 - 교향곡 8번 B단조 <미완성> : 2악장 안단테 콘 모토 09 슈만 - 환상 연습곡 작품 73 : 1악장 표현을 갖고 미묘하게 10 모차르트 - 오보에 협주곡 C장조 K.314 : 아다지오 논 트로포 11 브루크너 - 미사 2번 E단조 : 키리에
수록된 곡들은 제목만 들어도 가슴이 설렌다. 나이가 들수록 깊이 다가오는 것은 그 악곡들이 그만큼 진실하기 때문이다. 오랜 세월 함께 했던 곡이라는 정겨움에 눈시울이 붉어진다. 나이에 걸 맞는 겸허함을 배우며 깊이 다가오는 악곡들이다. 이렇게 평생을 가까이 해온 곡들의 진실이란 다름 아닌 우주의 섭리를 말한다.
편안하고 이완의 기운을 주는 음악들을 단순히 미학적으로 듣는다면 긴장과 이완의 대비효과가 약해 재미가 덜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러한 욕구 없이 우주의 섭리에 마음을 내맡기고 듣는다면 성기상응의 원리에 따라 <마음산책>을 하는데 큰 동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