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11월 추천 관광지 선정…다대포해수욕장, 을숙도, 감천문화마을
입력 : 2017.10.26 10:37
-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11월에 가볼만한 곳으로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아미산전망대, 감천문화마을을 선정했다. 11월 테마는 '혼자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가을철 부산만의 특별하고 낭만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 다대포해수욕장은 4월 20일 부산지하철 1호선이 다대포해수욕장역까지 연장되어 40분 만에 갈 수 있게 되어 접근성이 개선됐다. 해수욕장 인근의 몰운대 해안산책로에서는 아름다운 낙조와 함께 다대포해수욕장이 밀물과 썰물에 따라 바다와 섬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미산전망대는 낙동강 하구 속 자연과 환경을 배우고 모래섬과 철새를 조망할 수 있다. 네 구역의 전시관에서는 낙동강의 지형, 낙동강 하구 사람들의 생활문화 등을 배울 수 있다. 전망대에서는 모래와 자갈이 쌓여 수면위로 드러난 모래사주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을숙도는 새가 많고 물이 맑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섬이다. 을숙도의 대표적인 볼거리는 낙동강문화관, 낙동강 하구둑 전망대, 낙동강하구에코센터이다. 을숙도에서는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30분~1시간 간격으로 전동카트를 운행하고 있으며 자전거를 대여해 멋진 풍경을 보며 자전거 산책도 즐길 수 있다.감천문화마을은 '한국의 마추픽추'라는 별명처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6.25 한국전쟁부터의 삶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으로 산자락을 따라 계단식 가옥이 늘어서 있다. 현재 지역 예술인과 마을 주민이 함께하는 '마을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이야기 가득한 예술마을이 됐다. 하늘마루, 등대 포토존, 어린왕자와 사막여우 등 다양한 포토존을 따라 이동하는 코스가 유명하다.
공사 관계자는 "11월 아름다운 낙조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사하구에서 가을정취를 듬뿍 담고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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