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년의 사랑이 아름다운 것은 --
본 이야기는 어느 중년여성과 중년남성의
진정한 사랑에 관한 사연입니다.
어느날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미모의
중년여성에게 야릇한 감정을 느낀 중년남성!
며칠 후
식당에서 또 우연히 그날의 중년여성을
마주쳤습니다.
중년남성은 용기를 내어 예쁜 중년여성에게
말을 건넸습니다.
"실례지만 시간 좀 내어주세요!"
"할말이 있습니다,"
중년여성도 기다렸다는 듯이
"차 한잔 사주세요."
하는 것이였습니다.
찻집에서 중년남성은 50평생 찾던 자신의
이상형 이라고 고백했고 미모의 중년여성
또한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말했습니다.
중년여성은 중년남성보다 9년 연하이며
남편과 사별하고 딸 한명과 살고 있는
외로운 엄마였습니다.
중년남성은 비록 가정이 있지만 가정도
지키고 그녀도 끝까지 지켜주기로
다짐하였으며,
3년째 진정으로 중년여성을 사랑으로
지키고 있답니다.
이들의 사랑을 뷸륜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사랑없이 욕망 때문에 묻지마 관광에서
불륜을 죄책감 없이 행하는 사람들
하고는 정말 다른 진정한 사랑입니다.
중년의 사랑이 신혼같은 설레임으로
3년 동안 이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서로를 아끼는 진실한 마음과 육체적
사랑 또한 잘 맞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제 이웃에서 생긴 실제
이야기입니다.
둘의 아름다운 사랑이 영원하길
바랍니다.
하지만 정당한 중년부부가 신혼같은
사랑을 한다면 이세상은 더
아름다워지지 않을까요?
남편에게 사랑받는 여성은 외모 보다도
마음과 속이 예쁜 중년여성으로 남편을
위해 정성으로
사랑(서비스)하는 여성이랍니다~!
-- 초희 생각 --
먼저,
사랑에 대한 "정의"라고 할까요?
플라토닉사랑:: 정신적인 사랑
필리아 사랑:: 친구간의 사랑
에로스 사랑::이성간의사랑
스토르게 사랑::가족간의 사랑
아가페 사랑::조건없는 사랑
에피투미아 사랑:: 육체적인 사랑 등등
금방 따 온 채소 처럼 싱싱하지 않고
풋풋하지도 않은 사랑이 중년의 사랑이
아닌가 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사랑의 싹을 틔워보려 한다.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는 새가 되어
하늘을 향해 실컷 분토해 버리려
마지막 처절한 몸부림을 친다.
어쩜,
그 사랑은
번개와 천둥을 동반해야 할 것이다.
암흑에 쌓인 공포에 시달릴 수도 있다.
딱 한 번 황홀한 사랑이지만 그 사랑은
로맨스가 아닌 불륜일 수도 있기에...
윤리와 도의에 메이고
육신의 빵을 위해 자식을 위해
서투른 삶 속에 자신을 잃고 도착증에 빠져
하얀 억새를 부여잡고 울어도 본 지난 세월들,
굳이,
아가페 사랑::조건없는 사랑으로 자신을
내어 놓았기에 보상을 바라진 않는다 해도
모두가 떠나버린 휭한 장막에 멋진 이상형의
이성을 그려보는 게 죄라면~~~~
플라토닉사랑:: 정신적인 사랑은 괜찮을 것
같은 데...
필리아 사랑:: 친구간의 사랑으로 라도
서로에게 힐링이 된다면 하고 생각한다.
물론,
죄를 미워하시는 하나님은 눈으로 음욕을
품는 자 마다 간음죄라 하시니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자들은 쉽지 않은 중년의
사랑이다.
(불륜이 아닌 사랑도 있겠지만)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사람이 빵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느니라.라고...
갈증이 없는 생명수를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다고 하신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킨다.
남편을 다섯을 둔
사마리아 우물가의 여인은 삶이 타는 목마름의
연속이라고 주님께 고백한다.
주님은 이렇게 대답하신다.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기에
사람에게서는 갈증을 해소 할 수 없음을
말씀하신다.
오직,
주 안에서
진리의 말씀 안에서 우린 목마름을 해갈 할 수
있음을 아는 이는 몇이나 될까?
살구꽃이 피기 시작하는 중년에
우린 어떤 사랑을 하므로 참 행복을 누릴 것인가
라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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