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국선변호인]
"이 사건은 직접적인 증거도 없고 간접적인 증거도 없다. 관련자들 진술밖에 없다"며 무죄를 거듭 주장했다.
재단 출연 요구가 강요죄가 되려면 협박 등을 동반해야 하는데, 그런 행위가 없었던 만큼 처벌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개별 기업에 대한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선의로 추진한 것일 뿐 사리사욕을 추구하려 한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측근의 잘못을 사전에 막지 못했다는 정치적, 도의적 비판은 받을지언정 피고인의 행위를 모두 위법하다고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삼성의 승마 지원이 "정유라 1인만을 위한 게 아니라 올림픽을 대비해 승마선수들을 지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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