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방하라" 박근혜 탄핵 1주년…도심 곳곳서 보수단체 집회
입력 : 2018.03.10 18:13
“박근혜 전 대통령을 즉각 석방하라!”
10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는 보수단체 집회가 열렸다. 박 전 대통령은 꼭 1년 전인 작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서 파면 당했다.
대한애국당이 주최한 집회의 규모가 가장 컸다. 이날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을 찾은 5000여명의 집회 참가자들은 “박 전 대통령 무죄” “불법 탄핵 규탄”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박근혜 무죄’라고 적힌 피켓을 들어 보이기도 했다.
10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는 보수단체 집회가 열렸다. 박 전 대통령은 꼭 1년 전인 작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서 파면 당했다.
대한애국당이 주최한 집회의 규모가 가장 컸다. 이날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을 찾은 5000여명의 집회 참가자들은 “박 전 대통령 무죄” “불법 탄핵 규탄”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박근혜 무죄’라고 적힌 피켓을 들어 보이기도 했다.
![](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1803/10/2018031000905_0.jpg)
조원진 대한애국당 의원은 “종북 좌파 세력들이 거짓, 선동, 음모, 조작으로 박 전 대통령을 몰아냈다”며 “거짓 촛불 쿠데타로 권력을 찬탈한 문재인 좌파 독재 정권을 몰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호응하듯 곳곳에서 “박 전 대통령을 즉각 석방하라”는 외침이 나왔다.
이들은 숭례문, 한국은행,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을 지나 안국역까지 행진했다.
이보다 앞선 오후 1시 30분에는 태극기시민혁명국민운동본부가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태극기혁명 국민대회’를 열었다. 800여명의 집회 참가자들은 보신각을 거쳐 종로구 수운회관으로 행진했다.
같은 시각 자유대한호국단은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앞에서 3·10항쟁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탄핵반대 집회 중 사망한 4명을 기리는 추모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태극기행동본부 회원 300여명도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 모여 문재인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
이들은 숭례문, 한국은행,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을 지나 안국역까지 행진했다.
이보다 앞선 오후 1시 30분에는 태극기시민혁명국민운동본부가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태극기혁명 국민대회’를 열었다. 800여명의 집회 참가자들은 보신각을 거쳐 종로구 수운회관으로 행진했다.
같은 시각 자유대한호국단은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앞에서 3·10항쟁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탄핵반대 집회 중 사망한 4명을 기리는 추모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태극기행동본부 회원 300여명도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 모여 문재인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
![](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1803/10/2018031000905_1.jpg)
박 전 대통령은 내달 6일 삼성·롯데 등 대기업들로부터 뇌물을 받고, 직권을 남용한 혐의 등으로 1심 재판을 받는다. 앞서 검찰은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과 벌금 1185억원을 법원에 구형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3/10/20180310009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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