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

이바노비치 / 다뉴브강의 잔물결

산야초 2018. 5. 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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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au Wellen Walzer

이바노비치 / 다뉴브강의 잔물결 
Ivanovich, Josif, (1845~1902)



비교 감상


Tom Jones-Anniversary Song

 


Giovanni Marradi



 사의 찬미 / 김정호

왈츠 곡명. 다뉴브강의 잔물결이라고도 한다. 루마니아왕국 초대 군악대 총감독을 지낸 이바노비치가 1880년 군악대를 위한 곡으로 작곡된 곡입니다. 전주곡과 4개의 소(小)왈츠 및 종결부로 되어 있으며, 단조와 장조를 조합하여 구성되어 있다. 프랑스의 영향을 받았으나 애수를 띤 특유의 선율은 동유럽적인 분위기를 지니고 있죠. 이바노비치는 여러 통속무곡(通俗舞曲)을 남겼으나, 이 작품 하나로 음악사에 남게 되었고 전세계에서 불려지는 유명한 곡이 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애니버서리 송》이란 이름으로 불려지고 있으며, 윤심덕(尹心悳)의 (사(死)의 찬미)도 이 곡을 편곡하여부른 노래로 우리들에게 친근한 곡입니다. 

 


이바노비치 [Ivanovich, Josif, 1845?~1902.9.28] 

동부 유럽의 유서깊은 지방 루마니아의 서부 바나트에서 태어났으나 출생연도는 불분명하다. 카라기알레 국립극장과 루마니아 오페라·발레 극장을 비롯해 오랜 전통을 지닌 많은 극장들이 있는 부쿠레슈티에서주로 활동하다가 이곳에서 생을 마감했다.

루마니아의 유명한 군악대장으로서 팡파르와 행진곡, 왈츠 등을 많이 작곡했다.

또 수많은 통속민요도 많이 썼으나, 오늘날에는 왈츠곡 〈도나우강의 잔물결:Valurile Dunarii(The Danube Waves)〉(1880)〈카르멘 실바〉(작곡연도 미상)의 작곡자로서 유명하다.

군악대용 작품을 많이 썼으나 그의 피아노 소품과 성악 작품도 굉장히 세련되다. 그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인 〈도나우강의 잔물결〉도 원래는 팡파르용으로 작곡했으나 피아노용으로 편곡했다. 한 때 군악대장으로도 일한 적 있는 헝가리계의 오스트리아 작곡가 프란츠 레하르(Frans Lehar:1870~1948)를 가르친 적이 있다.

 

1889년 파리만국박람회에서 작곡상을 받았다. 특히 요제프 라너(Joseoh Lanner:1801~1843)·요제프 슈트라우스(Josef Strauss:1827~1870)의 뒤를 이어 요한 슈트라우스(Johann Strauss) 부자와 요시프 이바노비치(Josif Ivanovich), 프란츠 레하르 등에 의해 빈 왈츠의 전성기가 이루어졌다.

 

 





옛 중고등 음악교과서에 실렸던 곡과 가사


다뉴브강의 잔물결

 

어스름 달빛에 안개는 끼고
고이 잠드는 깊은 밤하늘에
물결 잔잔한 다뉴브 강물은
달을 띠우고 흘러만 가네.
물결치는 작은 배 위에 등불만 흔들리고
새들은 잠깨어 날아가네.
갈대 잎 끝마다 반짝이는 저 잔잔한 물결
굽이 흐르는 다뉴브 강 물결은
달을 띄우고 흘러만 간다

 



 

1950년대 국민학교 교과서에 실린곡과 가사



디지털 혼 연주

 


물새우는 밤

 

물새들이 우는 밤은 달빛이 밝게 빛나고
벗을 부르는 소리는 파도 위에 뜬다.
고요하게 들려 오는 잔 물결 소리 들으며
노래소리 가다듬어 운다 울어 물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