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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나 좋았던 주말, 집에만 있기 억울한 날씨였죠. 눈부시게 푸르른 하늘이 청량감 마져 느껴졌답니다. 마침 지인이 예전부터 찜꽁했던 브런치 카페가 생각나 급하게 약속을 잡고 지하철 2호선에 몸을 실었습니다.
길치인 저로써는 지인의 안내를 받으며 어렵게 도착, 와~ 이곳이 바로 말로만 듣던 송리단길... 처음 와봅니다 TT;; 석촌호수 라인을 따라 걷다보면 '브런치 바젤'이란 곳이 보이는데 인테리어도 고급지고 예쁜 소품들 가득, 정말 하루 호강했습니다.
20대를 마지막으로 롯데월드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며 건너편에서 보이는 상상도 못했던 재미난 풍경들도 마냥 신기했죠. '브런치 바젤'는 전경이 좋습니다. 1층이지만 건너편이 나무들로 무성하게 펼쳐져 시야가 깨끗해지는 느낌입니다.
지인과 저 두명, 조심스레 주문해봅니다. ㅋㅋㅋㅋㅋ 필라델피아 비프 앤 치즈 샌드위치, 로제 빠네파스타, 감바스, 연어 아보카도 샐러드 그리고 자몽주스와 커피... TT 하나씩 주문하다보니 이지경, 양도 맛도 너무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직원분도 너무 친절하시고 손님이 무엇이 필요한지 바로바로 가져다 주시고 설명도 해주시고 너무나 기분좋은 하루였답니다. 날씨, 맛, 진철함이 바로 완벽한 삼합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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