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로 지친 몸, 溫 메뉴 VS. 冷 메뉴 당신의 선택은?
입력 : 2017.07.04 14:37
본격적인 여름인 7월이 시작됐다. 무더운 여름이 성큼 다가온 만큼 사람들은 취향에 따라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낼 방법을 찾는다. 예로부터 선조들은 이열치열이라며 더운 날에 뜨거운 음식을 먹어왔지만, 요즘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려 시원한 음식을 찾는 사람도 많다. 무더위에도 끄떡없이 입맛을 지켜 줄 '溫 메뉴 VS. 冷 메뉴' 무엇이 있을까.
溫메뉴
빌라드 샬롯에서는 더위에 맞선 '이열치열' 콘셉트로 매콤한 메뉴 2종을 선보인다. 매장에서 직접 반죽한 생도우에 매콤한 소스로 볶은 버섯과 베이컨을 곁들여 화덕에서 구운 후 피자 중앙에 샐러드를 추가한 '스파이시 베이컨 피자'와 강한 매운 맛을 내는 청양고추와 대파로 만든 퓌레를 곁들인 스테이크 메뉴인 '스파이시 스테이크'이다.
감성주점 브랜드 '김작가의 이중생활'에서는 사천요리에서 매콤하고 얼얼한 맛을 내는 데 쓰이는 마라 소스와 가지를 활용해 만든 중화풍의 볶음 요리를 선보였다.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화끈한 매운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으로 가지, 소고기, 포두부에 소스 특유의 얼얼함과 매콤함이 잘 스며들어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 메뉴이다.
冷메뉴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어 열을 내려 준다는 메밀을 활용한 냉소바는 대표적인 여름철 별미다. 스쿨푸드는 새콤한 국물 맛이 일품인 '착한 새우튀김 냉소바'를 선보인다. 고소하고 쫄깃한 메밀국수에 바삭바삭한 새우튀김이 올려져 있는 메뉴로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겨울 음식이라고 생각한 면 요리들의 변신도 눈에 띈다. 하이면 우동은 겨울을 대표하는 메뉴인 우동에 얼음을 띄운 냉우동을 출시했다. 가쓰오 육수에 살얼음을 띄워 한층 더 시원함을 더했으며, 통통하고 두툼한 면발로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깨운다.
제일제면소는 살얼음을 띄운 시원한 육수에 청양고추를 넣은 '냉(冷) 메밀 칼국수'와 양파와 고기를 볶아 만든 특제양념에 장조림과 새콤한 무초절임, 메밀순을 올린 '비빔 메밀칼국수'를 선보였다. 메밀면 특유의 담백함과 칼국수의 쫄깃한 식감이 조화돼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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