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

one More Time - Richard Marx

산야초 2018. 9. 1. 23:44

 

        ◎ one More Time - Richard Marx ◎ Nothing I must do 내가 해야 할 일도.. Nowhere I should be 내가 가야 할 곳도 없어요. No one in my life 내 삶 속엔 나를 제외하곤 To answer to, but me 대답해줄 그 누구도 없어요. No more candlelights 더 이상의 촛불도.. No more purple skies 더 이상의 자줏빛 하늘도.. No one to be near 가까이 있어줄 그 누구도 없어요. As my heart slowly dies 내 마음은 서서히 죽어가기 때문에.. If I could hold you one More Time 당신과 한번만 더 함께 할 수 있다면.. Like in the days when you were mine 내게 당신이 있었던 그 나날들처럼 I"d look at you till I was blind 난 두 눈이 멀 때까지 당신을 바라볼텐데.. So you would stay 그래서 당신이 머무를 수만 있다면. I"d say a prayer each time you smile 나는 언제나 기도할텐데.. Cradle the moments like a child 요람 속의 아기처럼 당신이 미소짓기를. I"d stop the world if only I 나는 세상을 멈추게 할텐데.. Could hold you one more time 당신과 한번만 더 함께 할 수 있다면. Mmmmmm. . . I"ve memorized your face 난 당신의 얼굴을 기억하고 있어요. I know your touch by heart 당신의 사랑이 담긴 손길을 알아요. Still lost in your embrace 아직도 당신의 포옹 속에 빠져.. I dream of where you are 난 당신이 있을 그 곳의 꿈을 꾸어요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는 6세 때 작곡을 했고, 베토벤은 7세 때 피아노 연주회를 열었다. 이런 사실을 생각하면, 5세 때 첫 노래를 녹음 한 리차드 막스 역시 가수로서의 천재적 소질을 갖고 있었던 것 같다. 유명한 작곡가였던 아버지와 가수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리차 드 막스. 하지만 그의 소질을 길러 본격적인 뮤지션으로 키워준 사람은 그의 부모님이 아닌 가수 라이오넬 리치였다. 17세 학생이 부른 노래를 들은 리치는 너에게 어떤 것도 약속할 수는 없지만, 내가 있는 LA로 오라'는 말을 전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찾아갔을 때 그는 자신의 첫 솔로 앨범을 녹음하고 있었는데, 백 보컬에 문제가 있었다. 그러더니 나에게 "이 부분 한 번 해봐라" 라고 말했고, 결국 내가 부른 것이 그의 앨범에 실리게 되었다. 그 후 막스는 마돈나, 휘트니 휴스턴, 케니 로저스 등의 백 보컬로 참여했다. 그 중 로저스 에게는 직접 곡까지 써 주었는데(1984), 그 곡들이 모두 컨트리 차트 1위에 올라 화제가 됐다. 그룹 시카고, R&B 가수 프레디 잭슨, 프로듀서 데이빗 포스터 등 실력 있는 젊은이와 작업 하려는 가수와 제작자 들의 제안은 계속 이어졌다. 다른 뮤지션 들과의 작업 중에 틈틈이 준비해 막스는 1987년 자신의 이름을 단 첫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발표한 네 장의 싱글은 모두 10위권 내로 진입하며 인기를 얻었고, 그는 투어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리고 데뷔 후 16년이 지난 지금까지 단 6장의 앨범으로 단단한 자기 영역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에게 주무기는 없다. 리차드 막스를 훌륭한 아티스트로 꼽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노래도 잘하고, 곡도 잘 쓰고, 많은 악기를 능란하게 다룰 줄 알고, 프로듀싱 능력도 탁월하고.. 그야말로 음악과 관련된 모든 것을 척척 해내는 멀티 플레이어'라는 점이야말로 그를 대표하는 장점이다. 하지만 그가 훌륭한 가장 큰 이유는 뮤지션으로서 그가 어딘가에 고착되어 있지 않고 자유롭다는 점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발라드 가수로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백 보컬리스트 시절에는 팝 음악을 중심으로 활동하다가 컨트리 음악을 차트 정상에 올려놓았다. 그 후 첫 싱글 ‘'Don't mean noth ing'으로 1988년 그래미상 최고 남성 록 보컬 부문 후보에 올랐다. 그는 3집 'Rush Street'에 대해 '어렸을 적 고향 시카고에서 자라는 동안 들었던 리듬 앤 블루스 아티스트들을 좇은 앨범'이라고 스스로 평가하기도 했다. 빌리 조엘, 마이클 볼튼, 조지 벤슨, 사라 브라이트만, 훌리오 이글 레시아스, 엔싱크.. 1997년 5집 이후로 잠시 자신의 앨범 작업을 쉬는 동안 그가 함께 일한 가수들의 이름만 봐도 그의 '자유로움'을 알 수 있다.

6집 'Days In Avalon'에서 컨트리, 록, 발라드 등 많은 장르가 잘 숙성된 보컬로 빚어질 수 있었던 것은 20년 그의 음악 생활의 결과라 할 수 있다. “난 형식 같은 걸 좋아하지 않는다. 무난하게 음악을 연주하고 싶지도 않다. 그저 지속적으로 많은 것에 도전하고, 그것에서 모범을 보이고 싶을 뿐이다. 지난 20년 동안 리차드 막스가 얻은 또 하나의 이름은 '두려울 것 없는 올 라운드 멀티 뮤지션'이 아닐까.

          - 1987년 데뷔 앨범 'Richard Marx' 발표 - 이후 'Repeat Offender'(1989), 'Rush Street'(1991), 'Paid Vacation'(1994), 'Flesh And Bone'(1997),'Days In Avalon'(2 000)을 발표했다. 자신의 만든 레이블 '시그널 21'에서 발매된 'Days In Avalon'은 2002년 자이브(Jive)에서 재발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