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띄우는 글 / 이해인
사랑하는 사람이기보다는 진정한 친구이고 싶다. 다정한 친구이기 보다는 진실이고 싶다.
내가 너에게 아무런 의미를 줄 수 없다 하더라도 너는 나에게 만남의 의미를 전해 주었다.
순간의 지나가는 우연이기 보다는 영원한 친구로 남고 싶었다.
언젠가는 헤어져야할 너와 나이지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친구이고 싶다.
모든 만남이 그러하듯 너와 나의 만남을 영원히 간직하기 위해 진실로 너를 만나고 싶다.
그래, 이제 더 나이기보다는 우리이고 싶었다. 우리는 아름다운 현실을 언제까지 변치 않는 마음으로 접어두자.
비는 싫지만 소나기는 좋고 인간은 싫지만 너만은 좋다.
내가 새라면 너에게 하늘을 주고 내가 꽃이라면 너에게 향기를 주겠지만 나는 인간이기에 너에게 사랑을 준다.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음악 17곡 듣기
01. 귀 소 - 김영동 02. 해 후(邂逅) - 김영동 03. 아침의 소리 04. 霞 琳 城 05. 마음을 다스리는 경 음악 06. 진정한 행복 07. 바람을 그리며 08. 새 날
09. 무소유(가야금) 10. 인생은 한바탕 꿈 11. 한결 같은 사랑 12. 영혼의 피리
13. 산사의 아침 14. 비 개인 삼림 - 비에 젖은 신록 15. 안개의 향연 - 수풀 저 편에는 16. 대니보이 - 나나 무스꾸리 17. 어메이징 그레이스 - 나나 무스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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