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放浪詩人김 삿갓( 笠 )( 金 炳 淵 1807-1863)

산야초 2015. 8. 23. 12:57

 

 

放浪詩人김 삿갓( 笠 )( 金 炳 淵 1807-1863)

 

放浪詩人 자취따라 휘휘 걷는 길 80리

2010년은 방랑시인 김삿갓 탄생203주년 되는해 10월9일 영월서
명사 203인 과함께 감삿갓길 걷기 행사를 처음 행사 한다고 한다
코스는 그의 생가인 와석리에서 영월읍 관풍헌 까지 30km 거리다

* 옛길 -어둔리(지금 와석리)-노루목-든돌-찬물나들이-고지기재-날파리광장-

새터-고씨굴-고습어구-관풍헌 까지 80여리 이다

* 현재의 지명으로-와석리-옥동리-정양리-덕포리-관풍헌 까지 김삿갓 길 28번 국지도-

김삿갓 삼거리88번 국지도 관풍헌 이다

김삿갓의 시 세계

영월군 김삿갓면은 온통 삿갓 이야기다 김삿갓 민박.김삿갓 노래비.김삿갓다리. 김삿갓 문학관 등등

부동산 상호도 김삿갓이다 203년전 태어난 삿갓이 한마을 을 온전히 지배하고 있다

대표적이고 뜻깊은 다음시를 소개하니 탐독하고 김삿갓의 시와 문장력을 감상 해보시기 바람니다

放浪詩人 김 삿갓( 笠 )의 有名 詩

秋美哀歌 靜晨竝 추미애가 정신병
雅霧來到 迷親然 아무래도 미친년
凱發小發 皆雙然 개발소발 개쌍년
愛悲哀美 죽一然 애비에미 죽일년

가을날 곱고 애잔한 노래가 황혼에 고요히 퍼지니
우아한 안개가 홀연히 드리운다
기세 좋은것이나 소박한 것이나 모두가 자연이라
사랑은 슬프며 애잔함은 아름다우니 하나로 연연하다

詠 笠 詩(영립 시)

浮浮我笠 等虛舟 一着平生 四十秋
부부아립 등허주 일착평생 사십추
牧竪輕裝 隨野犢 漁翁本色 伴沙鷗
목수경장 수야독 어옹본색 반사구
醉來脫掛 看花樹 興携登翫月樓
취래탈괘 간화수 흥도휴등완월루
俗子依冠皆外飾 滿天風 雨獨無愁
속자의관개외식 만천풍 우독무수

가뿐한 내삿갓이 빈배와 같아 한번 썼다가 사십년 평생쓰게 되었네
목동은 가벼운 삿갓차림으로 소먹이러 나가고 어부는 갈매기 따라 삿갓으로 본색을 나타냈지
취하면 벗어서 구경하던 꽃나무에 걸고 흥겨우면 들고서 다락에 올라 달구경하네
속인들의 의관은 모두 겉치장이지마는 하늘가득 비바람 쳐도 나만은 걱정이 없네

자료얻음
강원도민일보 2010년10월7일 목요일 신문 제5477호

 

방랑시인 김삿갓 - 노래 명 국 환 
 
 방랑시인 김삿갓

1. 죽장에 삿갓쓰고 방랑 삼천리
흰구름 뜬 고개넘어 가는객이 누구냐
열두대문 문간방에 걸식을 하며
술한잔에 시한수로 떠나가는 김삿갓

2. 세상이 싫던가요 벼슬도 버리고
기다리는 사람없는 이거리 저마을로
손을젓는 집집마다 소문을 놓고
푸대접에 껄껄대며 떠나가는 김삿갓

3.방랑에 지치었나 사랑에 지치었나
개나리 봇짐지고 가는곳이 어데냐
팔도강산 타향살이 몇몇해던가
석양지는 산마루에 잠을자는 김삿갓
 
 

    6. 25 전쟁으로 부산까지 밀려 내려 갔다가 환도 직후
    만들어진, 그 당시 시대 감각과는 전혀 딴 판인 노래였지만
    대중들은 한사코 이 노래를 불렀다한다.

    금지곡으로 묶이는 바람에 오랫동안 방송으로는
    들어 볼 수가 없었던 노래이기하여 한동안
    CD로도 재발매 되지 않았고 레코드 마저 희귀 음반으로
    구하기도 힘들 뿐 아니라 있다 해도 기십만원을 호가하는,

    우리네 어른들이 술이 한 잔 거나하게 되시면
    자주 부르셨던 흘러간 옛노래,

    명국환씨가 부른 '방랑 시인 김삿갓'입니다

     

     

     

     

방랑시인 김삿갓(명국환)-테너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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