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찰 나 ( 刹 那 )

산야초 2018. 10. 11. 23:25




( 글 / 東江 )

  

꽃봉오리 맺고

꽃이 핀것도 잠시

어느새 어깨위에

꽃잎이 떨어진다.

 

한여름 햇볕에

빛나던 푸른잎도 잠시

어느새 낙엽되어

바람에 날린다.

 

앳된 청춘

싱그러운 젊음도 잠시

어느새 머리위에

서리가 내린다

 

모두가 찰나이다

지나고 보면

모두가 찰나일 뿐이다

오늘도 나는

그 찰나 속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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