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잎 배 (작사:박홍근, 작곡:윤용하, 노래:이선희)
낮에 놀다 두고 온 나뭇잎 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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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洪根, 1919~2006) (尹龍河, 1922~1965)
● 작사가 박홍근(朴洪根, 1919~2006) 함경북도 성진 출생.
1939년경부터 시를 썼고, 광복의 기쁨을 노래한 시 <돌아온 깃발>이 <문화>지에 발표됨을 계기로 문단에 데뷔했다. 이후에는 동시 <고무총>(새길신문, 1946)을 쓰기 시작하여 많은 동시를 발표하였으며, 1950년대 후반기부터는 주로 동화, 아동소설에 주력했다. 동시집으로 <날아간 빨간 풍선>, <바람개비>가 있고, 동화, 소설집으로는 <해를 보며 별을 보며>, <시계들이 꾼 꿈> 등이 있다.
어린이신문 편집부장, 월간 <새사회> 주간을 거쳐 한국문협 아동문학분과 위원장(1963), 한국아동문학가 협회 부회장(1973)과 회장(1985)을 역임했다. 소천 아동문학상과 제1회 이주홍 아동문학상 및 대한민국 문학상을 수상했다.
● 작곡가 윤용하(尹龍河, 1922~1965) 황해도 은율군 출생.
만주 봉천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독실한 가톨릭교도의 집안에서 성장하여 어렸을 적부터 교회를 통해 음악을 접하였다. 정규 음악교육을 받은 적은 없으며 봉천방송국 관현악단의 지휘자인 일본인 가네꼬로부터 부정기적으로 화성법과 대위법을 배우고 그 외 독학과 개인적인 음악적 경험으로 합창곡, 동요곡 등을 작곡하였다.
1943년 신경으로 가서 김동진, 김대현 등과 함께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쳤다. 이 세 사람이 합작으로 대합창곡을 작곡하여 한국인 연합합창단과 신경교향악단의 협연으로 발표회를 갖기도 하였다. 또한 백조합창단을 조직하여 합창음악을 계속 발표하였다.
그 후 간도사범에서 교편을 잡다가 8·15 해방 이후 귀국하여 함경도 용정과 함흥 영생여중 교사를 지냈다. 서울의 한양공고와 동북고교에서 음악교사를 하면서 많은 가곡과 동요곡을 발표하였다. 동요곡 <나뭇잎배>는 이때 나온 작품이다. 명작에 명곡이 어우러져 이 나라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부르는 노래가 된 '나뭇잎 배'는 예술성과 동요의 격조를 잘 갖추고 있다.<나뭇잎배>는 시적인 감각과 동심이 잘 조화된 한 편의 자장가다.
6·25전쟁이 일어나자 부산으로 피난 가서 동래에 자리를 잡고 이후 대중적인 사랑을 받은 가곡 <보리밭>(1952년)을 작곡하였다. 피난지인 부산에서도 동요 작곡에 계속 힘써 대한어린이음악원을 만들고 여러 차례 동요작곡 발표회를 개최하여 전시 동요 <피난온 소년> 등을 발표하였다.
또한 전시작곡가협회를 조직하여 종군작곡가로서 최전방을 순회하면서 많은 군가를 만들었다. 정부가 환도한 뒤에는 서울로 올라와 카톨릭음악협회원, 한국작곡가협회 사무국장 등을 지냈다. 1956년 가곡 작품발표회를 열어 <달밤>, <산골의 노래>를 연주하였으며 1957년 서울시향 주최의 ‘한국작곡가의 밤’에서 교향적 서곡 <농촌 서곡>을 연주하였다.
1965년 세상을 떠난 뒤, 1972년에 작품집 <보리밭>(세광음악출판사)이 발간되었다. 주요작품으로는,
가곡 <보리밭>(1952), <도라지꽃>(1956), 교성곡 <조국의 영광>, 교향곡<개선>, 그의 마지막 작품이자 미완성작인 오페라 <견우직녀>, 플룻 독주곡 <병사의 꿈>, 교향적 서곡 <농촌풍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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