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mphony No.5 in Bb Major, D.485 슈베르트 / 교향곡 5번 Franz Schubert 1797-1828
이 교향곡은 1816년 9월에 시작,10월 완성한 다섯번째의 것으로 이 해의 4월에 만들어진 제4번 c단조 교향곡 "비극적"에 이어서 썼으며, 슈베르트 19세 때의 작품이다. 소관현악을 위한 교향곡으로서, "트럼펫 및 드럼을 사용하지 않음"이라는 단서가 붙었으며, 유명한 "일요일 오후의 슈베르트 4중주단"에서 발전한 단델호프의 연주 곡목으로 작곡된 것이다. 그 당시 제4번 교향곡과 함께 만의 지휘에 의해 종종 크리스탈 왕궁에서 연주되었다.
전곡 이어듣기
제1악장 알레그로 (내림나장조. 2/2박자)
단순한 소나타 형식을 가짐. 감미로우며 또한 경쾌한 4마디의 도입구가 있어서, 곧 제1주제가 제시된다. 낮은음 현이 언제나 높은음부의 음형을 되풀이하고 있다. 단 24마디의 연결부 뒤에 제2주제가 현으로 연주된다. 짧은 연결부 뒤에 전개부로 들어간다. 전개부는 내림라장조이며, 제1주제의 단소변형(短小變形)과 첫머리의 도입부에 쓰여진 바이올린의 음계와, 그것에 더해지는 1, 2의 새 주제가 재료가 되어서 단 50마디에 걸칠 뿐이다. 재현부에 있어서는 제1주제가 원래의 내림나장조가 아니고, 내림마장조이며, 또한 제2주제는 원칙대로 내림나장조이다. 악장 끝에 6째음을 반음 내리고, 단음계의 맛을 들이려고 시도했다.
제2악장 안단테 콘 모토 (내림마장조. 6/8박자)
가요형식을 취했다.
제3악장 알레그로 몰토 (g단조. 3/4박자)
이 악장은 제4교향곡의 제3악장과 같이 명칭도 메뉴에토이지만 실은 스케르쪼이다. 주부의 선율은 그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티네의 제1악장을 생각케 하며, 또한 모짜르트의 g단조 교향곡의 메뉴에토도 상기케 한다. 트리오는 G장조로, 그 선율의 구조는 앞서 말한 주부의 선율과 같이 T―D의 분산화음에서 이루어져 있다.
제4악장 알레그로 비바체 (내림나장조. 2/4박자)
이 교향곡 중 가장 화려한 부분이다. 전체가 소나타 형식으로 되어 있고, 제1주제는 자잘한 조바꿈을 지닌 경과부 뒤에 페르마타를 두고, F장조의 제2주제가 나타난다. 이것에 따라 3잇단음표를 반주로 하는 경과부가 있어, 전개부에 들어간다. 그 재료는 제1주제이다. F장조의 딸림7화현의 페르마타가 그 끝남을 고하여 제시부에 들어가고, 제1주제와 제2주제가 함께 이에 따라서 배열되어서, 제2경과부를 닮은 코다를 갖고 이 악장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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