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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 가스 잘 차는 사람이라면 피해야 할 식품 4가지

산야초 2019. 4. 7. 22:28

배에 가스 잘 차는 사람이라면 피해야 할 식품 4가지

입력 2019.03.15 10:00

노란 콩이 놓여 있다.
밥에 넣어 먹거나 반찬으로 자주 즐겨 먹는 콩은 피트산 성분이 있어 많이 먹을 시 복부 팽만을 유발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평상시 배에 가스가 잘 차고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이라면 채소를 먹을 때에도 주의해야 한다. 가스 잘 차는 사람이 피해야 하는 식품을 소개한다.


콩을 많이 먹으면 복부 팽만이 생길 수 있다. 콩에 들어 있는 피트산은 식품의 소화와 흡수를 방해해 가스를 만든다. 피트산은 산에 분해되기 때문에 레몬즙을 섞은 물이나 식초물에 콩을 하루 정도 담가 놓으면 피트산을 제거할 수 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도 과다 섭취 시 복부팽만을 유발한다. 브로콜리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소장에서 완전히 분해되지 않은 식이섬유가 대장 내 박테리아에 의해 발효되면서 가스를 발생시킨다. 따라서 브로콜리를 한 번에 많이 먹는 것은 피하고, 다른 채소와 함께 조리해 먹는 것이 좋다. 또 살짝 데쳐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양배추
양배추도 브로콜리와 마찬가지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가스를 쉽게 만들어낸다. 양배추 역시 과도하게 먹는 것을 피하고, 삶아서 쌈으로 먹는 것이 좋다.


고구마
간식이나 식사 대용으로 많이 찾는 고구마 역시 많이 먹으면 가스가 찰 수 있다. 고구마 속에 든 아마이드 성분은 체내에서 세균을 번식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이상 발효를 일으켜 가스를 생성한다. 고구마를 먹을 때는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고구마 껍질에는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 등 여러 유효 성분이 많아 원활한 소화를 돕는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3/14/201903140206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