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마음의 그림자

산야초 2019. 4. 12. 21:44

                                           

 

명상음악
마음의 그림자
 
깡통
 
빈 깡통은
흔들어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속이 가득찬 깡통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소리가 나는 깡통은
속에 무엇이 조금 들어있는 깡통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아는 사람도
아무말을 하지 않는다.
무엇을 조금만 아는 사람이
항상 시끄럽게 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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