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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완화시키는 생활습관 3

산야초 2019. 4. 22. 21:57

발기부전 완화시키는 생활습관 3

        입력 2019.04.04 15:30

한 사람이 반바지를 입고 달리고 있다
발기부전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유산소운동, 금연, 금주와 같은 생활습관 개선이 동반돼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중년 이후 남성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 중 하나가 발기부전 등으로 인한 성 기능 문제다. 은밀한 문제이다 보니 병원 진료를 꺼리고 망설여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치료도 중요하지만, 그와 함께 생활습관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효과를 볼 수 있다.


◇꾸준한 유산소운동

성 기능 저하를 극복하려면 꾸준히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요가·걷기·등산 등의 유산소 운동은 심폐기능을 향상하고 혈액순환 개선과 혈관 확장의 효과를 갖는다. 혈액순환이 잘 돼야 정상적인 발기가 이뤄질 수 있다. 혈관이 확장되면 그만큼 많은 양의 혈액이 성기로 유입되면서 강직도와 연결된다. 뿐만 아니라 유산소 운동은 남성호르몬 수치를 낮추는 비만 예방에도 좋다. 대한비뇨기과학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만도가 높을수록 남성호르몬 수치가 낮았다. 유산소 운동에는 앞선 운동 외에도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이 포함된다.


◇금연·금주 실천

음주와 흡연은 발기부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이다. 흡연은 전립선 주변의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실제 흡연 시 발기부전 위험률이 2배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음주는 음경을 팽창시키는 신경전달물질 분비에 문제를 일으켜 남성호르몬의 활동을 방해한다. 발기부전과 더불어 기타 비뇨기계 질환을 예방하고 싶다면 금연과 금주 실천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 

◇PC근육 운동

방광, 항문 등 골반 장기와 생식기를 지지하고 있는 골반저근인 PC근육을 강화하면 발기 시 강직도를 좀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PC근육은 치골에서 꼬리뼈로 이어지는 골반근육이다. PC근육 운동을 꾸준히 하면 전립선 강화와 성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복근과 허벅지 근육은 움직이지 않고 소변을 보는 것처럼 항문(괄약근)을 조인다.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데, 이 동작을 하루 100~200회 6개월 이상 한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4/04/201904040182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