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침묵의 장기' 간 지켜주는 식품 4가지

산야초 2019. 5. 17. 22:58

'침묵의 장기' 간 지켜주는 식품 4가지

입력 2019.05.17 10:31

접시 위에 부추가 놓여 있는 모습이다
부추는 간 건강에 좋은 채소 중 하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간은 몸속 화학공장이라 불릴 만큼 다양한 역할을 하는 장기다. 체내로 유입되는 여러 독소와 노폐물을 해독하며, 아미노산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및 무기질, 호르몬 등을 대사한다. 바쁜 간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 음식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봤다.


브로콜리

브로콜리에는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글루코시놀레이트는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C 등과 함께 해독기능을 해 간의 독소 배출을 돕는다. 더불어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팀에 따르면 십자화과 채소는 간의 독소 배출뿐 아니라 지방 흡수를 줄여 지방간을 막는 데도 좋다. 십자화과 채소에는 브로콜리 외에도 무, 배추, 양배추, 콜리플라워 등이 포함된다.


마늘

마늘에 함유된 알리신, 셀레늄 성분은 간 정화에 도움이 된다. 알리신은 비타민B1과 결합해 당 대사를 촉진하고 간의 피로를 해소하며, 항암·항균 작용이 뛰어나다. 셀레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해독작용과 면역 기능 증진을 돕는다. 마늘을 먹을 때 알리신을 더 효과적으로 섭취하려면, 다지거나 으깨는 방식으로 요리하는 것이 좋다.


부추

부추는 간의 채소라고 불릴 만큼 간 건강에 좋은 채소다. 부추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활성 산소 제거와 간 해독작용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B군도 많아 몸에 쌓인 피로를 개선한다. 항염증·항산화 작용에도 효과적이며, 성질이 따뜻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사과

사과도 간 건강에 좋다. 사과에는 펙틴 성분이 풍부한데, 펙틴은 소화 과정에서 생기는 독소를 배출하고 몸을 깨끗하게 정화해 간의 부담을 줄여준다. 또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담즙 생산을 자극하는데, 담즙은 해독작용에 관여한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5/17/201905170111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