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좁은 아이 방, 침대 빼고 복층으로 꾸며보니
입력 : 2019.05.27 06:00 | 수정 : 2019.05.27 08:01
[땅집고×인스테리어] 아이에게 주는 첫 선물…아이 방 이렇게 꾸며보세요
아이 방 인테리어만 생각하면 늘 고민이다. 아이가 좋아할만한 공간을 만들자니 전체적인 집 분위기를 해칠 것 같기 때문이다. 안전하고 교육 효과가 있는 공간으로 꾸미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이다. 특히 아이가 처음 사용할 방이라면 부모로서 좀 더 색다르게 만들어 주고 싶은 욕심도 생긴다.
땅집고는 인스테리어와 함께 아이방 인테리어 고민을 덜어줄 시공 사례들을 모았다.
■ 집이 좁다면…복층으로 꾸미기
아이가 방을 넓게 활용하도록 꾸미고 싶지만 공간 제약이 있다면 1층에 책상이 딸린 침대를 구입하거나 공간을 복층(複層)으로 만드는 방법이 있다.
침대를 따로 구입하지 않고 인테리어할 때 공간을 복층으로 만들어 침실을 따로 분리했다. 침대 아래에는 책장을 만들어 수납 공간을 텄고, 침대를 바닥에 붙이는 것보다 면적을 더 넓게 쓸 수 있었다. 아이가 공부하거나 놀 수 있는 공간이 넓어진 것이다.
■ 넓은 방이라면 과감한 색깔로 포인트 주기
아이방에는 보통 알록달록한 원색을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인테리어는 아이 방에만 가능하기도 하다. 특별히 아이가 좋아하는 색상을 벽지로 활용해도 된다. 만약 전체 공간에 색상을 사용하기 부담스럽다면 문이나 가구 등에 적용해도 좋다.
이 방은 문에 과감한 색을 칠했다. 일반적인 형태의 문이 아니라 디자인을 가미한 문을 설치해 인상적인 공간을 연출했다.
■ 조명과 발코니, 아이 방의 특별한 요소
조명등은 언제나 중요하다. 아이방에는 조명 역할에 충실한 일반등 말고도 상상력을 불어넣어줄 디자인 조명등을 추가로 설치하는 것도 좋다. 아이 방이라도 침대 옆 무드등이나 조형물 같은 보조 조명등이 있으면 데코레이션에 큰 도움이 된다.
아이 방으로 사용하는 작은 방에는 발코니가 딸린 경우가 많다. 발코니가 있다면 완전히 확장하지 말고 중간에 가벽을 세워 공간을 분리하는 것도 좋다. 아이들을 키우면 장난감이 많기 때문에 수납공간이 항상 부족하다. 아이가 장난감을 갖고 놀고 수납할 수 있는 공간 또는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는 학습 공간으로 만들 때 발코니 공간은 꽤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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