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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zart - 교향곡 No.16 K.128

산야초 2019. 6. 12. 21:51

- Wolfgang Amadeus Mozart -
Symphony No.16 in C major K.128 

교향곡 No.16 C 장조 : K.128

 

Christopher Hogwood, cond.
The Academy of Ancient Music


 

Mozart교향곡No.16.asx




1악장 (Allegro Maestoso)


2악장 (Adante Grazioso)


3악장 (Allegro)

 


    모짜르트의 교향곡은 모두 41곡이라 알려져 왔다.
    하지만 새로 발견된 교향곡의 숫자가 더욱 많아 요즘은 약 50곡 정도라는 것이
    일반적으로 정설이다.
    하지만 이중 대부분은 현대적 개념의 교향곡으로 보기 어려운데,
    그 이유는 모짜르트가 어렸을 때만 해도 교향곡과 서곡의 구별이 없었기 때문이다.

    8세-10세때 작곡되는 초기 신포니들은 곡의 규모나 관현악단 규모도
    무척 작아 마치 실내악을 듣는 듯한 인상을 풍긴다.
    이 당시 그가 즐겨썼던 편성은 오보에 2, 혼 2, 현악 합주 라는 작은편성이었는데,
    이 편성은 모짜르트 말기에도 꽤 등장하는 편성입니다.

    이 시기는 모짜르트의 파리-런던-헤이그에 이르는 대여행 시기에 해당하는데,
    곡은 완전히 독일적인 분위기를 풍겨서 꽤 심각하지만 단조곡은 단 한 곡도 없다.

    이후 10대 초반에서 중반에 걸치는 이탈리아 대 여행때는
    대단히 많은 수의 심포니를 작곡한다.
    50여곡의 신포니 중 거의 대부분이 이 시기에 작곡되는데,
    오늘날까지 연주되는 곡은 거의 없어, 19번 같은 것이 가끔 거론될 뿐이다.

    이 시기는 이후 모짜르트 교향곡의 발전사에 초석이 되는 시기라고나 할까...
    오늘 들으시는 교향곡 제16번은 이 시기에 지어졌으리라 믿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