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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델 / '수상음악' 전곡모음

산야초 2019. 7. 23. 21:18

 

 Water Music HWV 348, 349, 350
헨델 / '수상음악' 전곡모음

 

  George Frideric Haendel 1685∼1759

 

 


Water Music Suite, HWV349 이어듣기


No.1 Allegro

 


No.2 Alla Hornpipe

 


No3 Minuet

 


No.4 Lentement

 


No.5 Bourree

 


Water Music Suite, HWV348
Handel, Georg Fridrich (1684-1759 E.)
Philharmonia Baroquee Orchestra
Nicohlas McGegan : director
 

바하의 음악이 이지적이며 대위법적이고 교회와 궁정을 중심한 경건한 음악이라 한다면 헨델의 음악은 감정적이며 멜로디를 바탕으로 하여 세속과 대중을 상대로 웅장하고 상쾌한 음악을 창조했다.
헨델은 참으로 백절불굴의 투지와 정력적이고 활동적이며 강하나 인정미가 넘치는 인간이었다.
그의 음악은 대중을 상대로 썼으며 극적이고, 웅대하고, 활달하여 따뜻한 인간미가 흐르는 것은 그 인격의 반영이라 할 것이다.
그는 21세 때 이탈리아 음악을 꿈꾸면서 새 길을 개척하기 위하여 대망을 품고 로마로 갔다.
그 곳에서 점차 두각을 나타내 신진 작곡가로 활약하면서 건반악기의 연주자로서도 이름을 떨치게 되었다.
그 후 그는 하노버 궁정 악장의 자리를 차지했고 1710년, 영국을 방문한 이래 영국에 머무르면서 앤 여왕의 비호를 받아 오페라 작곡가로 이름을 떨치게 되었다.
그러나 그 전도가 평탄한 것은 아니었다.
이탈리아 악파인 보논치니 (1670-1747)와는 음악상의 적수였다. 이들의 경쟁과 헨델을 질투하는 음모 때문에 수차의 파산과 세 번이나 죽을 고비를 당했다. 아무튼 그는 죽을 때까지 영국에 살면서 오페라, 오라토리오 등 많은 작품을 썼으며 1726년에는 영국에 귀화했다.
한때 비운에 빠지기도 했던 그는 아일랜드 총독의 더블린 연주회에 초청을 받았다. 그 곳에서 필생의 대작인 '메시아'가 24일이란 단기간에 탈고되어 1742년 4월 12일, 더블린에서 초연하여 절찬을 받았다.
메시아의 초연 후 8년째인 그가 63세 되던 해에는 완전한 승리자가 되었다.
그의 생존시의 '메시아' 공연만 해도 34회나 되었다고 한다.
헨델은 영국의 국가적인 음악가로서 존경을 받아 사후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묻혔다.
그의 작품은 46곡의 오페라와 우수한 오라토리오를 비롯하여 오케스트라, 바이올린, 쳄발로, 오르간 분야에 이르기까지 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의 음악은 명쾌하고 호탕하고 신선하여 생생한 리듬에 성악적이다.
그는 가난한 음악가 구제회에 1000파운드를 남겨 놓고 세상을 떠났다.
베토벤의 말과 같이 그는 공전의 대음악가였다.

박연서원

 


    View of Constantinople (1856) by Ivan Aivazovsky 이스탄불(콘스탄티노플)의 전경...이반 아이바조프스키(1817 - 1900) Georg Friedrich Handel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 (1685 - 1759) Water Music, HWV 348-350 Handel - Water Music Suite No.2 In D Major HWV 349 헨델 - 수상음악 모음곡 2번 D장조, HWV 349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Georg Friedrich Händel) 마그델부르크 공국(Duchy of Magdeburg)의 할레(Halle)에서 태어남 1711년까지 함부르크(Hamburg)와 피렌체(Firenze)등지에서 활동하다 1712년 이후 영국 런던에 정착해 앤(Anne)여왕의 비호를 받아 오페라 작곡가로 이름을 떨치게 되었으며 1726년에 영국에 귀화해 생을 마감할 때까지 영국에 정주하면서 오페라, 오라토리오와 수 많은 교회음악과 기악음악 작품들을 남긴 후기 바로크시대 대표적인 작곡가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은 1710년 독일 하노버 가(House of Hanover)의 궁정악장이 되었고 이때 휴가를 얻어 영국으로가서 1711년 2월 런던 무대에 올린 오페라 리날도(Rinaldo)가 대성공을 거두자 하노버 보다 훨씬 큰 무대인 런던에서의 성공을 확신한 헨델은 결국 하노버로 돌아가지 않고 앤(Anne)여왕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영국에 정착하지만 1714년 앤(Anne)여왕 사후 헨델이 고용주였던 하노버의 게오르그 루드비히 선제후(選帝候) (Duchy and Electorate of Brunswick-Lüneburg/Hanover)가 영국 왕 조지 1세(George I, 1660-1727)로 선출되면서 과거에 일로 입장이 난처해진 헨델이 조지 1세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1717년 기획한 음악이 그 유명한 3개의 수상음악(Water Music/水上 音樂) 모음곡이다. (Suites, HWV 348-350) 1번/Suite in F major (HWV 348), 2번/Suite in D major (HWV 349), 3번/Suite in G major (HWV 350)으로 구성한 말 그대로 물위(水上)에서 연주하기 위해 작곡된 관현악 모음곡은 1717년 7월 17일 런던 템즈강(River Thames)에서 조지 1세가 참석한 가운데 초연 되었으며 곡이 마음에 들었던 조지 1세는 지친 악사들로 하여금 세 번이나 더 연주 하도록 했던 수상음악 모음곡은 곤경에서 명작을 만들어 위기를 극복한 헨델의 드라마와 같은 스토리가 있는 수상음악 모음곡이며 그 중 2번 D장조(Water Music Suite No.2 In D Major HWV 349)의 곡들은 장중하고 빠르게 시작되는 프랑스풍 서곡(Overture)으로 시작되어 16세기부터 영국에서 유행한 선원들이 췄다는 빠른 춤이나 춤곡 스타일을 뜻하는 알라 혼파이프(Alla Hornpipe)와 프랑스에서 시작된 미뉴에트(Minuet)와 느리게 연주하라는 렌토(Lento), 프랑스의 오베르뉴 지방에서 시작된 3박자계의 경쾌한 춤곡인 부레(Bourrée)로 구성된 F, D, G장조로된 3개의 수상음악 모음곡(관현악 모음)의 두 번째 곡으로 프랑스풍 서곡에 이어 당시 유행한 무곡을 배열한 형식에 합주 협주곡적인 성격을 갖는 곡들 중 하나이다. Suite No.2: Suite in D major (HWV 349) I. Overture (Allegro) II. Alla Hornpipe III. Minuet IV. Lento V. Bourré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