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

Sad Movies

산야초 2019. 8. 15. 21:25
 



Sad Movies 

sung by Sue Thompson

Sad movies always make me cry

(He) said he had to work, so I went to the show alone

They turned down the lights and turned the projector on

Just as the news of the world started to begin

I saw my darling and my best friend walking in

슬픈 영화는 언제나 날 울게 합니다

그가 일을 해야 한다고 하기에 난 혼자서 영화를 보러 갔죠

극장 안의 불이 꺼지고 영사기가 켜져 돌아가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막 세계뉴스가 시작이 되었을 때

사랑하는 내 그이가 나의 가장 친한 친구와 같이 걸어 들어오는걸 보았죠

 

Though I was sitting there they didnt see

So they sat right down in front of me

When he kissed her lips I almost died

And in the middle of the color cartoon I started to cry

난 그 자리에 그대로 앉아 있었지만 그들은 날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내 바로 앞자리에 앉았죠

그가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하는 순간 난 거의 죽는 줄 알았어요

천연색 영화가 한창 상영이 되었을 때 난 울기 시작했습니다

       

Oh, sad movies always make me cry

Oh, sad movies always make me cry

--오 슬픈 영화는 언제나 날 울게 하네요

--오 슬픈 영화는 언제나 날 울게 하네요

 

So I got up and slowly I walked on home

And Mama saw the tears and said "Whats wrong"

So to keep from telling her a lie

I just said "Sad movies make me cry"

그래서 난 자리에서 일어나 극장을 나와 천천히 집을 향해 걸었죠

집에 돌아오자 엄마는 내 눈에 눈물을 보고서 무슨 일이 있었냐? 라고 물으셨죠

그래서 난 엄마에게 거짓말하지 않을려고

그냥 이렇게 말했지요 슬픈 영화만 보면 눈물이 나요

 

Oh, sad movies always make me cry

Oh, sad movies always make me cry

Emm emm

Sad movies make me cry

    




1961년에 발표된 Sue Thompson'Sad Movies'

이 곡은 사실 슬픈 영화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가사를 보면

남자친구가 바쁘다 해서 혼자서 영화관에 갔는데

때마침 그 자리에 남자 친구가 나의 친한 친구와 앞자리에 앉아

키스하는걸 보곤 기겁하고 나서 집에 왔는데

눈가에 고인 눈물을 엄마가 보곤

나에게 묻기에 슬픈 영화 때문이라고 둘러대는 내용.

노랫말이 아주 귀여우면서도 슬픈 기억이 남아있는 추억의 노래이다.

팝을 아는 사람이라면 이 곡을 모를 사람이 없을 정도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이 추억의 노래는

2000년에 '이 미연' 주연의 '물고기자리'라는 영화의 O.S.T 로도 삽입되었다.

그리고 예전에 강 병철과 삼태기의 메들리에서 이 곡 일부가

한국어로 번안되어 포함되기도 했는데...

'Sad Movie Always Make Me Cry' 해놓고는 이후 한국어로

'밝은 불이 켜지고 뉴스가 끝날 때 나는 깜짝 놀라 미칠 것만 같았지'라는

한국어 가사가 기억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