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없이 몸이 붓는 이유!
‘이것’ 의심해보세요
우리 몸이 붓는 이유는?
우리 몸은 물이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이 물은 세포 안에 있는 ‘세포내액’과
세포 밖에 있는 ‘세포외액’으로 나뉩니다. 세포내액과 세포외액은 끊임없이 이동하면서 균형을 이룹니다. 몸이 붓는 이유는 여러 원인에 의해 세포외액 중 ‘간질액’이 몸의 특정 부위에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몸의 부기는 원활하지 않은 혈액순환,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지만,
이유 없이 부기가 계속된다면 다음과 같은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
얼굴과 팔다리가 모두 붓는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호르몬이 줄면 피부 진피층에 있는 ‘점다당질’을 분해하지 못합니다.
점다당질은 수분을 끌어들이는 성질이 있어 분해되지 못하면 피부가 잘 붓습니다,
이때 생기는 부종은 손으로 눌러도 잘 눌리지 않습니다.
콩팥 질환
아침에 일어났을 때 눈 주변, 저녁에는 다리 주위가 붓는다면 콩팥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콩팥에서 노폐물을 거르는 사구체에 문제가 생기면 몸에 나트륨이 쌓이면서
소변량이 줄고 수분이 축적돼 부종이 생깁니다.
급성사구체신염, 신증후군, 신부전이 대표적인 원인 질환입니다.
심장 질환
심장에 이상이 생기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체내에 수분이 쌓이면서 부종이 생깁니다.
심부전이 있을 경우 발목 주위가 유독 붓고,
부기가 양쪽 다리와 발목 주변에 대칭으로 나타날 때도 있습니다.
간 질환
간 기능이 떨어지면 혈중 단백질 중 하나인 ‘알부민’의 생성이 저하됩니다.
알부민 농도가 낮으면 수분이 각 장기에 고루 배분되지 못하고
혈액에 남아 혈액 속 수분 함량이 높아집니다.
과도한 수분은 복강으로 들어가서 배에 물이 차는 복수현상을 일으키고 몸을 붓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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