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

Bee Gees - Massachusetts

산야초 2019. 9. 3. 21:57


   


Bee Gees - Massachusetts (One For All Tour Live In Australia 1989)


Bee Gees - Massachusetts


.Bee Gees - Massachusetts (Live in Las Vegas, 1997)


Massachusetts by Bee Gees (lyrics

Massachusetts - Monika Martin



Bee Gees - Massachusetts


    Feel I'm goin' back to Massachusetts,
    Something's telling me I must go home.
    And the lights all went out in Massachusetts
    The day I left her standing on her own.
    매사추세츠로 되돌아가볼까?
    고향에 돌아가야 하나? 그런 생각이 든다.
    매사추세츠의 불빛은 모두 사라졌다.
    그녀를 두고 혼자 그 도시를 떠난 날,

    Tried to hitch a ride to San Francisco,
    Gotta do the things I wanna do.
    And the lights all went out in Massachusetts
    They brought me back to see my way with you.
    샌프란시스코까지 히치하이크 하려 했지.
    난 그렇게 내 생각대로 하고 싶었다.
    매사추세츠의 불빛은 모두 사라졌다.
    불빛은 너와 함께 있고 싶다는 마음을 불러 일으켰지

    Talk about the life in Massachusetts,
    Speak about the people I have seen,
    And the lights all went out in Massachusetts
    And Massachusetts is one place I have seen.
    매사추세츠에서의 삶에 대해 이야기 하지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에 대해
    매사추세츠의 불빛은 모두 사라졌다.
    그리고그곳은 추억의 도시가 됐지.

    I will remember Massachusetts...
    I will remember massachusetts...
    나는 언제까지나 매사추세츠를 잊지 않을 거야
    나는 언제까지나 매사추세츠를 잊지 않을 거야…





이곡 [Massachusetts(매사추세스)]는 1963년 11월 22일
46세의 젊은 나이로 암살당한 [John F. Kennedy(존 에프 케네디)]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곡이다. 그래서 [Bee Gees]가 웃지 않고 노래를
불었었고 마지막에 관람객들이 하얀 꽃을 증정하는 것이다. [John F. Kennedy]
전 미국 대통령은 평화주의 이면서도 용기가 있었기 때문에 당시 미국인들에게 인기가
대단했었고 이 곡의 인기도 매우 좋았다. 그리고 [Massachusetts] 주에는 [M.I.T] 즉,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매사추세스 공과대학)]이 있고 370년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 [Harvard(하버드)] 대학교가 있는데 [Kennedy]가
[Massachusetts] 주 브루클린 출신으로 대학도 그곳 [Harvard]
대학교를 졸업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이 노래가 그를 기리기
위해 작곡된 것이라는 얘기가 사실일수도 있겠다 싶다.



팝 역사를 통틀어 [The Bee Gees(비지스)] 만큼
오랫동안 정상의 인기를 구가하며 다양한 음악성을 섭렵해온
아티스트도 없었다. 60년대에 서정적인 팝송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던
이들은 70년대에는 디스코 열풍의 최전선에 서서 누구도 감히 상상하지 못할
막대한 성공을 수확한바 있다. 맨체스터 출신의 [Gibb(깁)]가 3형제로 구성된 이 밴드는
그렇게 전대미문의 전설로 남았다. 1946년생인 [Barry Gibb(배리 깁)]과 1949년생 쌍둥이
형제인 [Robin Gibb(로빈 깁)]과 [Maurice Gibb(모리스 깁)]으로 조직된 이 3인조는 어린시절
부모를 따라 오스트레일리아로 이주한 뒤 1958년부터 [Brothers Gibb]의 머릿 글자를 따
[B.G.'s]란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하여 1962년부터 레코드를 발표하며 오스트레일리아
음악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던 이들은 [The Beatles(비틀즈)]의 전세계적
성공에 큰 자극을 받아 1966년 영국으로 거점을 옮겨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영국에서 매니저 [Robert Stigwood(로저 스틱우드)]를 만난
이 삼형제는 곧바로 그와 계약을 맺고 [Vince Melouney(빈스 멜루니)],
[Colin Petersen(콜린 피터슨)]등 2명의 멤버를 더 가담시켜 완전한 밴드 포맷을
짰다. 1967년 새 [Bee Gees]가 발표한 첫 싱글 [New York Mining Disaster 1941]이
영국에서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히트를 기록하자 [Massachusetts], [To Love Somebody],
[Holiday]등의 후속곡들이 줄줄이 히트 대열에 오르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 되었다. 특히
[Massachusetts]는 [Bee Gees] 최초의 영국차트 1위 곡이었다. 게다가 데뷔 앨범
[The Bee Gees 1st]는 미국에서도 차트 7위에 오르는 성공을 거두며 그들의
명성을 미국에서도 널리 떨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후로도 [Bee Gees]의
성공가도는 [World], [I've Gotta Get A Message To You]등의
잇단 대히트로 거칠 것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1969년 발표된 더블 앨범 [Odessa]는
결과적으로 밴드의 균열을 야기하게 되는데 팀의 리더였던
[Barry Gibb]이 이 앨범을 통해 다소 실험적인 비전을 표출하자
평소부터 [Bee Gees]의 음악성이 못마땅 했던 [Vince Melouney]와
[Colin Petersen]이 탈퇴를 선언해 버린 것이다. 게다가 이전부터 솔로 활동에
뜻을 두고 있던 [Robin Gibb] 마저 팀을 떠나는 상황에 처하자 [Bee Gees]는 사실상
와해 국면에 접어들게 되었다. 남겨진 [Barry Gibb]과 [Maurice Gibb]은 2인조 진용으로
어찌어찌 [Cucumber Castle]이란 앨범을 발표하긴 했지만 결국 1970년 [Robin Gibb]이
다시 팀으로 돌아오기로 결정하고서야 [Bee Gees]의 온전한 컴백이 성립될 수 있었다.
[Barry Gibb], [Maurice Gibb], [Robin Gibb]의 3인조 라인업으로 다시 돌아온
[Bee Gees]는 일단 [How Can You Mend A Broken Heart]를 미국 차트
넘버원에 올려 놓으며 화끈한 복귀 신고식을 치른 뒤 한동안 성공적인
활동을 영위하다가 70년대 중반 미국으로 거처를 옮기며 변화를
모색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이 선택은 현명한 것이었다.



그들은 한창 폭발 직전에 있던 디스코의 열기를 지근거리에서
체득할 수 있었고 1975년 앨범 [Main Course]에서부터 그러한 성향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하였다. 이 앨범에서는 [Jive Talkin']이 차트 정상에
오르는 대히트를 기록하였다. 물론 [Bee Gees]의 야심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1976년
[You Should Be Dancing]이란 곡을 또 한차례 넘버원에 올려 놓으며 디스코의 선두 주자로
부각되기도한 [Bee Gees]는 1977년 전세계 극장가를 석권한 대흥행작 [Saturday Night Fever
(토요일 밤의 열기)]의 영화음악을 맡으며 필생의 대박을 터뜨리고야 만다. OST [Stayin' Alive],
[How Deep Is Your Love], [Night Fever]등이 모두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올랐다. 1988년
그토록 아꼈던 동생 [Andy Gibb(앤디 깁)]이 약물중독으로 30세의 나이에 사망하는 비극을
겪게 된다. 1997년에 앨범 [Still Waters]로 플래티넘을 획득하며 위신을 회복한 그들은
같은해 록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감격을 누렸다. [This Is Where I Came In]을
2001년 차트 16위에 올려놓는 저력을 과시하며 21세기에도 [Bee Gees]의 신화가
여전할거라 강변하였지만 2003년 1월 21일 [Maurice Gibb]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자 더 이상 [Bee Gees]라는 이름을 지속시킬 여력이 없게
되고 말았다. 결국 [Bee Gees]는 [Maurice Gibb]의 죽음과
함께 45년간에 달하는 긴 역사를 마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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