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가수->야구해설->MC... 버킷리스트 올킬
2021-04-21 13:15
글 : 임수영 여성조선 온라인팀 | 사진(제공) : TV조선, 플레희리스또
이찬원이 새 예능 ‘화요청백전’으로 MC 데뷔한다. 이찬원은 ‘미스터트롯’으로 트롯가수로 데뷔, 가수의 꿈을 이뤘다. 이후 야구해설을 하고 싶다는 소망도 이뤘고, ‘화요청백전’으로 MC가 되고 싶다는 꿈도 이루게 됐다.
이찬원이 예능 MC를 꿰찼다. 이찬원은 오는 27일(화) 밤 10시에 첫 방송되는 TV CHOSUN 신규 프로그램 ‘화요청백전’의 MC로 데뷔한다. ‘화요청백전’은 ‘건강한 신체, 건강한 정신’이라는 콘셉트로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어려워지고 집콕하는 시간이 길어진 상황에서 몸을 움직이는 운동과 게임을 통해 에너지를 충전하자는 취지로 제작됐다.
이휘재, 박명수, 홍현희와 함께 MC를 맡은 이찬원은 예능프로그램 진행 도전에 대해 "어려서부터 MC를 맡는 게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며 "오랜 꿈이었던 만큼 나만의 매력으로 새로운 MC상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첫 녹화를 마친 후 "대본 없이 즉흥으로 펼쳐지는 게임과 운동 대결인 만큼 그 흐름을 짚으면서 출연자들의 캐릭터까지 포착해내야 하는 과정이 어려웠지만 무척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가수->야구해설->MC 버킷리스트 싹쓸이
이찬원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데뷔한 2년차 가수다. 가수를 반대하던 아버지가 이찬원이 군제대를 하자 “이제 알아서 하라”고 허락해 ‘미스터트롯’에 도전하게 됐다. 이찬원은 ‘뽕숭아학당’에서 ‘미스터트롯’ 참가를 위해 부모님 몰래 대학을 휴학했다고 털어 놓기도 했다.
“아버지가 가수의 길을 완전히 반대하셨다. 아버지도 꿈이 가수였는데 실패하셨고 큰아버지도 꿈이 배우셨는데 실패하셨다”고 말하며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부모님께 말씀 안 드리고 휴학을 했다. 휴학하고 서울로 왔다. 부모님은 내가 학교 왔다 갔다 하는 줄 아셨다. 나중에 부모님께 얘기했다. 인생을 건 셈이다. 지금 생각하면 되게 무모한 행동이었는데, 안 나왔으면 어쩔 뻔 했나 싶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가수의 꿈을 이룬 이찬원은 야구 해설가의 꿈도 이뤘다. ‘뭉쳐야 찬다’를 통해 대학선배인 양준혁과 만난 이찬원은 양준혁의 소개로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 MBC 스포츠플러스(SPORTS+) 특별 해설위원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찬원은 해박한 야구 지식을 바탕으로 경기를 분석해 ‘찬또위키’의 힘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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