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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무침과 납작만두의 조합

산야초 2021. 4. 23. 10:26

[TV조선] 회 무침과 납작만두의 조합

입력2021.04.23. 오전 3:02

 

 수정2021.04.23. 오전 4:11

 

TV조선 오후 8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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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은 23일 오후 8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100회 특집을 방송한다.

허 화백은 구수한 목소리의 ‘찬또배기’ 가수 이찬원과 함께 대구로 향한다. ‘찐’ 대구 사람 이찬원도 몰랐던 다채로운 대구 밥상이 공개된다.

첫 식당은 간판이 없는 맛집. 기본 찬 18가지가 상 위에 오른다. 미나리전, 콩잎장아찌 같은 맛깔스러운 채소 반찬과 함께 언양식 불고기 등으로 구성이 화려하다.

허영만과 이찬원은 대구 교동시장에서 두 번째 백반집을 찾아간다. 식당 입구 진열대 가득한 해산물이 손님에게 들어오라 손짓한다. 주문 즉시 매콤달콤한 무침회를 양념해 내는 집이다. 고둥, 소라, 가오리, 물가자미 등 취향에 따라 골라 무침회를 시켜 먹는 재미까지 있다. 옆 분식집에서 납작만두를 배달시켜 무침회에 곁들여 먹는 재미도 있다. 담백하고 고소한 만두와 새콤하고 얼큰한 무침회는 찰떡궁합이다. 된장을 넣어 끓이는 생우럭탕도 이 집의 별미라고.

대구 백반기행 마지막은 75년 전통의 따로국밥집. 쇠고기 선지, 고추기름, 대파가 듬뿍 들어간 영혼의 수프다. 이찬원은 “어릴 적 부모님과 왔던 집”이라며 추억의 맛에 빠져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