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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빙포인트 검증단# 감성대폭발# 찰칵!# 식물도감# 소소한 일상
세월 따라 습관도 바뀌는 것인지, 혈기 왕성했던 시절에는 비가 내리면 비가 내린다는 이유로, 눈이 내리면 눈이 내린다는 이유로, 친구들과 연락하여, 당구를 치고 나서는 한 잔 하였고, 좁은 방에 둘러 앉아 매캐한 연기 속에 고스톱을 치면서 시간을 보내었는데, 언제 부터인지 비가 내려도, 눈이 내려도 그저 무덤덤한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무덤덤했던 나의 일상은 사진공부를 시작하면서부터 Camera가 바꾸어 놓았는데, 주변의 좋은 사람들과 홍릉수목원이 가까이에 있기 때문일 것이리라,
비가 내리는 날이면, 일기예보를 보고는 언제까지 얼마만큼 내리는지를 확인하여, 카메라를 챙기는 것이 습관처럼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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