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톱6 홀로서기, 활동 예상 보고서 ③ 이찬원

미스터트롯 톱6 홀로서기, 활동 예상 보고서 ③ 이찬원

2021-09-30 10:01

글 : 임수영  |  사진(제공) : 조선일보DB

 

 

<미스터트롯>으로 인생 역전을 맞은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1년 6개월의 단체 활동을 종료했다. 톱6는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뉴에라프로젝트와 지난 12일 계약이 끝남에 따라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가 활동을 펼치게 됐다. 홀로서기에 나선 톱6가 밝힌 심경과 향후 계획에 대해 알아본다.

 

 

# 이찬원, 다재다능 만능 엔터테이너 예감

 

홀로서기에 나선 이찬원을 위해 소속사는 공식 SNS를 개설해 팬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개인 활동 첫날, 공식 SNS를 통해 ‘2022 Seasonʼs Greeting’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독자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아침에 눈을 뜬 순간부터 저녁에 잠들기 전까지 이찬원의 일상적인 순간을 사랑스럽게 담아낸 2022 시즌 그리팅은 하드커버의 100페이지 화보집을 포함해 캘린더, 다이어리, 포토카드, 웰더마 스페셜 에디션 미스트 등 이른바 ‘남친짤’로 불리는 팬심 공략 사진들이 잔뜩 담겨 팬들의 구매욕을 자극했다. 

 

 

노래뿐만 아니라 예능 MC로도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이찬원의 매력은 아이돌급 예능감이다. 그는 <화요청백전>에서 ‘MC찬또’로 전격 변신, 유머와 지성, 센스를 겸비한 만능 MC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찬원은 “어려서부터 MC를 맡는 게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 오랜 꿈이었던 만큼 나만의 매력으로 새로운 MC상을 만들어나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고, 첫 녹화를 마친 후 “대본 없이 즉흥으로 펼쳐지는 게임과 운동 대결인 만큼 그 흐름을 짚으면서 출연자들의 캐릭터까지 포착해내야 하는 과정이 어려웠지만 무척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찬원은 <전지적 참견시점>에 출연했을 때 “트로트라는 본업은 가져가지만 시상식에서 성과는 예능이라고 생각한다. 저의 목표는 10년 안에 방송 3사 연예 대상을 싹쓸이하는 것이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한 만큼 향후 예능 MC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기대하게 한다. 

 

신곡 ‘편의점’을 발표한 이찬원은 가수로서도 인기 발판을 다졌다. 발매 5일 만에 음악방송 ‘더쇼’에서 1위에 오르는가 하면 가온차트에서 다운로드와 벨소리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해 2관왕을 기록했다. 또한 <쇼 음악중심>에서 선보인 ‘편의점’ 무대 영상이 네이버 TV 캐스트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인기를 누렸고, 동영상 조회수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신곡의 인기에 힘입어 GS25 광고 모델로 발탁되는 행운도 안았다. 

 

<미스트롯2>에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던 이찬원은 <내일은 국민가수> 마스터로 출연한다. 글로벌 K팝 오디션 <내일은 국민가수>는 나이와 장르, 국적, 성별을 불문하고 노래를 사랑하고 무대에 대한 갈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초대형 오디션 프로젝트. 이찬원은 참신하고 색다른 시각을 통해 참가자들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내는 것은 물론 전폭적인 응원으로 지원자들의 사기를 북돋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