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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분당 시청률 이찬원, 웃음과 감동과 재미로 확고한 예능 대세로 자리잡다

산야초 2021. 10. 27. 21:11

최고의 분당 시청률 이찬원, 웃음과 감동과 재미로 확고한 예능 대세로 자리잡다

 

 

 

오는 27일(수)에 `뽕숭아학당`이 72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미스터트롯 경연을 마치고, 예능 새내기로 시작한 이찬원의 놀라운 방송 적응기를 바라보며, 처음 쥐띠즈 친구들과 같이 간 노래방에서  10년 후를 상상하며 말했던, 3사 연예대상을 받고 싶다는 그 당찬 포부를, 그 누구의 도움도 없이 현실로 실현시켜가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이제는 자타공인 예능대세로 우뚝 선 이찬원의 위대하고 대단하고 진실된, 그의 지나온 여정들을 추억해 본다.

 


어느 꿈같은 봄날에 트롯을 사랑한다고 세상에 소리 높여 외치며, 인간 복숭아처럼 발그스레한 볼을 하고, 복사꽃 같은 웃음을 머금은 채, 가쿠란을 멋지게 차려입고 귀요미와 상남자미를 넘나들며, `뽕숭아학당` 윤리부장으로 등장했던 이찬원.

 

 


자그마한 체크 무늬 쌕 가방을 어깨에 둘러메고 노랑색 쁘띠 스카프를 맨 채, 바닷가 모래알들도 쭈삣 쭈삣 일어설 만큼 우렁찬 목소리로, 맛깔스럽게 불러주던 그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을, 영원히 잊지 못할 `낭만에 대하여` 노래로 포문을 열고

 


버찌 열매 머리칼 위에 떨어진 줄도 모르고 말뚝박기 게임하며, 함박 웃음으로 세상을 다 환하게 비춰주던 찬또... 그 웃음이 어찌나 이쁘고 귀하던지, 들여다보고 또 들여다보고

 


못해도 좋으니 넘어져 다치지 않기만을 바랬었는데, 젖 먹던 힘까지 내면서 스피드 스케이팅도 1등하고, 고소 공포증 있는 사람에게는 세상 최고의 고통의 시간인데도, 그걸 다 참고 패더글라이딩에 짚라인에 번지점프에 바이킹에 자이로드롭까지 다 탄, 해내야 되겠다고 마음 먹으면 용기를 내어, 반드시 성공시키고야 마는 불굴의 의지인 이찬원.

 


처음 접하는 마술쇼도, 삐그덕 대던 춤도, 모두 잘 해내는 만능또, 춤의 대가 이춤원이라 불릴 만큼, 매사에 진심으로 노력하여 열정을 쏟아붓는 사람 이찬원.

 


마냥 엄마 품이 그리운 아직은 어린 아들의 모습 꾹꾹 눌러 담고, 때론 상큼 발랄한 장난꾸러기가 되어 보호 본능을 일으키기도 하고, 더벅머리에 혐오스러운 뱀 모형까지도 사랑스러움으로 승화시킨 또리 언니와, 엘사도 울고 갈 만큼 이쁜 또사로 변신해 미소 짓게 해줬던 이찬원.

 


세종 대왕도 엄지척 할 바른말 고운말  홍보대사 찬또는, 이행시로 계란을 난장판으로 만들기도 하고, 닭이를 달기라고 읽어야 한다는 것도 알게 해주고, 사이트 리딩이 가능한 피아니스트로 놀라움을 주고, 사과 머리하고 숭구리당당 춤추며, 배꼽빠지게 웃게도 해줬던 이찬원.

 


순하고 순한 천성은 김과 밥만으로도 맛있게 먹고, 괴물 변신으로 목을 한 입에 콱! 실감나게 무는 연기도 잘하는 이찬원, 하지만 뾰족한 것은 무서운 애기 강쥐 이찬원, 다크서클 눈으로 카메라 촛점 밖에서도 젤리 좀 씹어 본 느낌나게 매사 열성적인 깨알 모습의 이찬원, 빨아들일 듯한 상남자 포스미로 티셔츠에 있는 어린 찬또와 더불어 멋진 튜샷을 보여준 이찬원.

 

 


목 폴라티 하나만으로도 신이 몰빵하고 우주가 올인한 지구 최강 비주얼로 심쿵하게 했던 이찬원, 아픔 뒤에도 다시 건강해진 모습으로 나타나 줬어서 너무 고마웠던 이찬원, 뭐만 쓰면 더 귀여워져 사랑스러움의 극치를 느끼게 해주고,  세상 최고 귀요미 냥냥이 모습으로 마냥 행복하게 해줬던 이찬원.

 


예선 오디션때도 군대 두번 가는 꿈꿔서 놀랐다면서도, 틈만 나면 각잡힌 경례를 하면서, 투철한 군인정신 애국정신으로 감동캐 했던 이찬원, 순발력있는 센스로 "옾여주세요" 신조어도 만들어 내고, "나!벗었또"가 19세 관람불가 단어가 아니라, 순진무구한 이찬원의 동공지진 놀라움 표현이었고, 세상 바람피는 남편들 다 반성하게 했다는 "단순실수"의 웃픈 얘기로 유행어도 만들어 내고, 글씨 쓰기 편하게 등 책상을 만들어주는 가늠하지 못할 배려심에 가슴 뭉클하게 했던 이찬원.

 


상위 5% 뇌섹남으로 기지를 번뜩이고, 험한 일도 마다않고 뚝딱뚝딱 맛난 요리도 척척해내는 또리사 이찬원, 사람의 진심을 언제나 저버리지 않고 최우선으로 챙겨주던 이찬원, 폭풍성량 탁월한 가창력으로 매번 최상의 무대를 보여줬던 대체불가 가수 이찬원은, 그렇게 불철주야 전심전력 자강불식하여, 첫 예능에서 `최고의 분당 시청률` 상을 받고, 가장 주목받는 신흥 예능 주자가 되어 승승장구의 꽃길을 걷고 있다.

 


금을 준들 이찬원과 바꾸리오, 은을 준들 이찬원과 바꾸리오... 이 고운 물  주먹과 앙징맞은 발로 분주히도 애쓰고 애썼던, 이찬원의 `뽕숭아학당` 지난 시간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그의 건강과 평온을 빌어 본다.

 


아참, 내일 이찬원은 그의 소중한 냉장고 안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찬원 왈 "어! 그거 열지마요. 그거 진짜 오래된 거예요." 찬또의 냉장고를 부탁해,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

 


이찬원의 많은 팬들은 앞으로도 그의 앞날을 축복하며, 더욱더 많이 그를 아끼고 사랑하고 응원할 것이다. (사진출처= 미스터트롯의 맛. 뽕숭아학당. 갓파더. 사랑의 콜센타)
 
황선용 reporter@topsta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