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이찬원 "럴수럴수 이럴수가, 즉석 필기하며 바른 글씨체로 요점정리한 것 좀 봐"
매사에 바른 언행으로 놀라움을 주는 이찬원이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중 출제되는 문제와 답변을 즉석에서 정리해놨음에도 바른 글씨체로 일목요연하게 요점을 필기해놔 놀라움을 선사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노년내과 1인자이자 노년의학 전문가인 정희원 교수가 출연해 건강에 대한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찬원은 정희원 교수에게 젊어지는 식사법을 물었다. 이에 정희원 교수는 10년 젊어지는 식사법으로 단순당과 정제 곡물을 최소화하고 고기는 닭고기나 생선으로 섭취하는 것과 과식하지 않기 등을 강조했다.
또한, 과식이 어느 정도부터인지를 묻자 정희원 교수는 "80% 정도의 포만감으로 먹어라"고 답했다.
이어 MC 이찬원이 간헐적 효과에 대해 질문하자 정희원 교수는 "근육 건강이 괜찮은 사람이라면 해도 된다. 간헐적 단식을 하면 근손실의 비중이 커진다. 근손실 기간이 길어지는 게 반복되면 1원 벌고 2원을 쓰는 거다"라며 경각심을 갖게 했다.
이에 덧붙여 정희원 교수는 "젊은 분도 근력운동을 안 하면 일찌감치 당뇨를 앞당길 수도 있다. 섣불리 간헐적 단식을 하다가는 근육만 빠진다. 미리 근력 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MC 이찬원은 그 어느 때보다도 열심히 불꽃 필기를 하는 옥탑방 MC들을 보고 "근데 우리 평소보다 필기를 엄청한다"며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집중을 느끼게 했다.
이어진 TV 화면에는 옥탑방 MC들의 필기노트가 공개됐고 그 가운데 MC 이찬원의 필기노트가 눈을 사로잡았다.
초간단 건강 식사법으로 시작한 이찬원의 필기노트에는 정희원 교수가 설명한 거꾸로 식사법의 요점이 일목요연하게 바른 글씨체로 적혀있었다.
방송 중 즉석에서 받아 적는 것이라 흘려 쓰거나 대충 써놓을 법도 한데, 이찬원은 핵심만 콕콕 찍어서 알아보기 쉽게 반듯반듯한 글씨체로 정리를 해놓아 놀라움을 안겼다.
비만과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는 건강 식사법인 거꾸로 식사법은 후식, 반찬, 밥 순서로 먹는 것으로, 식이섬유를 가장 먼저 먹고 탄수화물을 마지막에 먹는 방식이다.
한편, 알찬 지식과 재미있는 토크가 함께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김지정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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