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2024 서울 찬가’ 찬또배기의 매력을 듬뿍 선사한 웅장한 음색 사운드 조화로 거목 되다
[톱스타뉴스=황선용 기자] 이찬원의 미니앨범 2집 bright 燦 수록곡을 알리는 올림픽 K스포돔 체조 경기장에서의 화려한 콘서트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데뷔 4년 만에 K스포돔에 입성한 이찬원은 그의 지난 시절을 돌아보는 서사가 담긴 어린 시절의 이찬원과 현재의 이찬원을 돌아보는 코너와 본인의 자작곡으로 공영방송 2관왕의 달성을 되새기는 순간들의 이야기들이 하나둘씩 펼쳐지기도 했다.
또 본인의 첫 번째 곡 미스터트롯 경연 때 소화 하던 '딱풀'과 '힘을 내세요'로 시작을 알리며 차례차례 그가 즐겨 들었던 곡들과 팬들이 듣고 싶어 하는 곡 등도 소개하며 트롯 장르의 존재감을 어느 콘서트 때보다 비중 감 있게 펼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찬원 유튜브를 통해 예고하듯 고소공포증을 극복하고 도전한다는 무대에서는 어느새 턴테이블 무대 장치 위에서 피아노 연주까지 하면서 2층, 3층까지 찾아온 관객들을 배려하는 참모습을 보이며 프로의 향기를 물씬 풍기게 했다.
6월 8~9일 양일간 평균 7000여 석을 꽉 채운 관중들은 열창하며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열창하는 이찬원을 되돌아보며 지난 그의 인기곡들을 Choir 합창단의 선창에 맞춰 함께 하는 시간으로 그의 웅장한 입지를 느끼기도 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날개'와 '열애' , '너를 사랑하고도' , '사랑했어요', '일편단심 민들레야'와 '비나리' 등을 열창하면서 전영록의 불티를 선곡하는 유쾌함까지 보여주는 이찬원만의 매력을 십분 발휘한 그는 때로는 눈물로 감동과 유쾌함으로 웃음을 동시에 보여주는 화려한 모습을 진솔하게 성공적으로 끝나며 최고의 가수임을 다시 상기시키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황선용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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