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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 ‘금남의 벽’ 깨졌다…‘판피린’ 첫 남성 모델은 누구?

산야초 2026. 1. 27. 12:31

입력 2026-01-27 10:11:37

동아제약, 65년 만에 첫 남성 단독 모델 기용 승부수

‘전 세대 신뢰’ 이찬원 내세워 브랜드 인지도 극대화

낮과 밤 빈틈없는 감기 케어…신규 캠페인 본격 가동

 

가수 이찬원의 판피린 광고. [동아제약 제공]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대한민국 대표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이 65년 동안 고수해 온 금남(禁男)의 벽을 허물었다.

동아제약은 판피린의 새로운 전속 모델로 가수 이찬원을 발탁하고 신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판피린이 출시 65년 만에 남성 단독 모델을 전면에 내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판피린은 특유의 ‘판피린 걸’ 인형과 여성 모델들을 통해 부드럽고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해 왔으나, 이번에는 전 세대에서 탄탄한 신뢰를 받는 이찬원을 선택하며 파격적인 변화를 꾀했다.

 

판피린의 새 얼굴로 선정된 가수 이찬원은 뛰어난 기량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지난해 KBS 연예대상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했다. 판피린은 브랜드 신뢰도와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를 고려해 이찬원을 발탁했으며, 향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신규 광고 캠페인의 핵심은 ‘빠른 엔딩’이다. 이찬원은 트로트 메들리를 활용해 코감기, 목감기 등 다양한 감기 증상을 재치 있게 표현하며, 판피린이 감기 증상을 신속하게 끝낼(END)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이번 광고는 65년 헤리티지를 강조하는 동시에, 최근 시장 트렌드에 맞춰 강화된 ‘주·야간 맞춤형’ 라인업을 부각하는 데 집중했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출시된 밤 전용 감기약 ‘판피린 나이트액’과 기존 ‘판피린큐’를 연계해 낮과 밤 언제든 감기를 케어할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이찬원의 건강하고 신뢰감 있는 마스크가 장수 브랜드의 전통성과 결합해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찬원은 뛰어난 실력과 반듯한 이미지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깊은 신뢰를 주는 아티스트”라며 “그의 건강한 에너지가 판피린의 브랜드 가치와 잘 맞아떨어져 65년 만의 첫 남성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판피린은 현재 약국용 판피린큐와 판피린 나이트액, 편의점용 판피린티 등 폭넓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이번 광고를 시작으로 후속편 ‘뚝딱’ 편을 곧 공개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감기약 시장 내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