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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Blue Heaven (나의 푸른 창공)
Ventures 연주
멤버 : 돈 윌슨(Don Wilson, 기타), 노키 에드워즈(Nokie Edwards, 기타), 게리 맥기
(Gerry McGee, 기타), 밥 스팰딩(Bob Spalding, 베이스), 레온 테일러(Leon
Taylor, 드럼)
데뷔 : 1959
장르 : 락, 기능성 음악스타일 락앤롤, 이지리스닝/인스트루멘탈
[Ventures(벤처스)]는 심플한 스케일과 딱 맞아 떨어지는 연주로 밴드음악의 표준을 제시했던 락 인스트루멘틀 밴드이다. [Ventures]는 60년대에 많은 힛트 싱글들을 만들어
냈는데 [Walk Don't Run]나 [Hawaii Five-O]같은 곡들 뿐 아니라 그 당시 유명한 힛트곡들의 커버로 앨범 시장에서 그들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Ventures]는 1958년에 건설현장의 노동자로 일하며 기타를 연주하던 시애틀 출신의 [Bob Bogle(밥 바글, 리드 기타)]과 [Don Wilson(돈 윌슨, 기타)]의 듀오로 결성되었다. 스스로 [The Ventures]라 이름을 붙인 [Bob Bogle]과 [Don Wilson]은 [Northwest]의 작은 클럽과 술집에서 연주를 하며 워싱턴주를 중심으로 활동했으며 서시히 이웃주인 아이다호, 오리건 등으로 반경을 넓혀 나갔다. 1959년 보컬이 들어간 두 곡의 싱글 [The Real McCoy]와 [Cookies and Coke]를 발표하였지만 그다지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이후 듀오는 [Nokie Edwards(노키 에드워즈, 베이스)]와 [Skip Moore(스킵 무어, 드럼)]로 멤버를 보강하여 본격적인 인스트루멘틀 뮤지션으로의 길을 걸었다. 초기 [Chet Atkins]의 연주에 영향을 받은 리드 기타리스트 [Bob Bogle]은 [Chet Atkins]의 앨범 [Hi Fi in Focus]에 실린 위대한 재즈 기타리스트 [Johnny Smith]의 곡 [Walk Don't Run]을 녹음하여 몇몇 레코드 회사들과 접촉을 하였으나 아무도 그들에게 관심을 갖지 않았다. 이에 [Don Wilson] 어머니의 지원으로 자체 레이블인 [Blue Horizon Records]를 설립한 [Ventures]는 45 RPM 싱글 [Walk Don't Run]을 제작하여 홍보하였다. 시애틀 라디오 방송국의 뉴스 도입곡으로 [Walk Don't Run]이 사용되며 이 곡은 지역적인 힛트를 기록했고 이 곡을 듣고 관심을 가진 [Dolton Records]의 사장 [Bob Reisdorf]와 계약을 하기에 이른다. [Ventures]는 [Walk Don't Run]으로 1960년 9월 빌보드 차트 2위에까지 오르게 된다. 이 때 1위곡은 [Elvis Presley]의 저 유명한 힛트곡 [It's Now or Never]였다.
[Walk Don't Run]은 이후 [Chet Atkins]에게 영향을 받은 또 다른 기타리스트인 그룹 [Yes(예스)]의 [Steve Howe]에 의해 커버링되어 이들의 1998년 앨범 [Quantum Guitar]에 실리기도 하였다. 드러머를 [Howie Johnson(하위 존슨)]으로 바꾼 후 [Ventures]는 1960년 힛트 싱글인 [Walk Don't Run]의 제목과 동일한 데뷔 앨범을 발표하였다. 이후 1961년에 앨범 [The Ventures], [Another Smash], [The Colorful Ventures]를 발표하여 싱글 [Perfidia]과 [Ram Bunk Shush]가 각각 탑 40에 오르는 인기를 누렸다. [Ventures]는 60년대 음악계에 그들이 커버한 많은 장르 즉 트위스트, 컨트리, 팝, 스파이 유믹, 사이키델릭, 스왐프, 개러지, 그리고 TV 테마곡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확실한 발자취를 남겼다. 70년대엔 펑크, 디스코, 레게, 소프트 록 그리고 라틴 뮤직까지 영역을 넓히기도 하였다.
1962년 [Ventures]의 라인업에 변화가 생겼다. 드러머 [Howie Johnson]이 밴드를 떠나고 새로운 드러머로 세션맨으로 활동하던 [Mel Taylor(멜 테일러)]가 영입되었다. 그리
고 베이시스트인 [Nokie Edwards]가 리드 기타리스트로, 이전 리드 기타리스트 [Bob Bogle]이 베이시스트로 역할을 교체하게 되었다. 1963년 발표한 앨범 [The Ventures Play Telstar And The Lonely Bull]은 영국 인스트루맨틀 밴드 [Tornadoes]의 넘버 원 힛트곡들을 커버한 것이었다. 우리나라에서 큰 인기를 얻은 곡 중 하나인 [Telstar]는 비록 차트에 오르지 못했지만 앨범은 차트 탑 10에 오르며 벤처스의 첫번째 트리플 골드 레코드가 되는 힛트를 기록했다. 1964년 앨범 [Walk Don't Run Vol. 2]에서는 이들의 힛트곡 [Walk Don't Run]을 새롭게 각색한 곡 [Walk Don't Run '64]로 그 해 차트 8위에까지 올랐다. 1960년대 중반 [Ventures]의 활동은 다소 누그러졌다. 비록 1969년 TV 테마곡으로 쓰여졌던 [Hawaii Five O]가 차트 4위에 올랐으나 미국에서 [Ventures]의 인기는 예전같지 않았다. 대신 이들은 일본을 포함한 해외로 눈을 돌렸다.
[Dolton Liberty] 레코드를 떠나 자체 레이블인 [Tridex Records]를 설립한 [Ventures]는 일본 시장을 공략한 레코딩을 시작하여 일본에서만 4,000만장이 팔리는 인기를 누리며 일본 팝 뮤직에 가장 영향을 끼친 미국 뮤지션으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일본과 유럽시장을 공략한 10개 이상의 앨범을 발표하였으며 60년대 말부터 2005년까지 정기적인 일본 투어를 해왔다. 근래에 있었던 일본의 한 팝 여론조사에서 그들의 1966년 앨범 [Go With The Ventures]에 실린 [Ginza Lights]가 가장 유명한 곡으로 뽑히기도 하였다. 라인업에도 변화가 생겨 1968년 리드 기타리스트 [Nokie Edwards]가 팀을 떠나고 그 자리에 [Gerry McGee(게리 맥기)]가 들어왔다. 이후 [Nokie Edwards]는 1972년 다시 팀에 복귀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솔로 활동을 위해 팀을 떠난 드러머 [Mel Taylor]의 자리를 새로운 맴버 [Joe Barile(조 베릴)]이 채웠다.
[Mel Taylor] 역시 1979년 팀에 복귀하게 된다. 결국 1980년대 초반의 [Ventures]의 핵심 라인업 (돈 윌슨, 밥 바글, 노키 에드워즈, 멜 테일러)은 20년 이상 함께 연주해온 셈이
다. 비록 1984년 [Nokie Edwards]가 팀을 영원히 떠나고(다시 게리 맥기가 그 자리를 메웠다) [Mel Taylor]가 1996년 일본 투어 중 사망하였지만 (그의 아들 레온이 자리를 메웠다) [Ventures]는 계속해서 전세계를 돌며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동안 [Ventures]는 1963년 한해 동안 동시에 5개의 앨범을 빌보드 차트 100에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같은 곡의 다른 두 개의 버전이 빌보드 탑 10에 오르는 기록을 갖고 있기도 하다([Walk Don't Run]이 차트 2위에 [Walk Don't Run '64]이 차트 8위에 올랐다). [Ventures]는 1960년대 미국에서 대단한 인기와 성공을 누렸고 지금까지도 레코딩작업을 끝내지 않고 있다. 37개의 앨범이 미국에서 차트에 올랐고 6곡의 탑 40 싱글을 만들어냈다. [Ventures]는 전세계적으로 1억 천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가진 가장 유명한 인스트루멘틀 밴드로 기억되고 있다.
상하이 트위스트
기타맨
나의 푸른 창공
THE VENTURES LIVE IN JAPAN 200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