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얼굴은 마음이 만든다

산야초 2015. 12. 6. 23:54

 

 
 

 

얼굴은 마음이 만든다



사람은 저마다 情다운 얼굴을

갖고있다
착하고 品位있는 얼굴의 소유자도 있고
흉하고 험상궂은 얼굴을 가진 이도 있다.
우리는 자기의 얼굴을 選擇하는 자유는 없다,


이 세상에 태어날 때 부모님 한태서 선물로 받은 얼굴이다.
재주나 체질과 마찬가지로 운명적으로 결정된 것이다
누구나 맑고 아름다운 얼굴을 갖기를 願한다.醜(추)하고
못생긴 얼굴을 바라는 사람은 아마 이 세상에 한 사람도없을 것이다
.

Tolstoi의 자서전적 작품을 읽어보면,젊었을 때
자기의 코가 넓적하고 보기 흉한 것을
무척 비관하여 厭世的(염세적)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젊었을 때에는 特히 자기 얼굴에 美醜(미추)에
대해서 유별한관심을 갖는다


이것은女子일수록 더 하다,얼굴의 근본바탕은
이 세상에 태어날 때운명적으로 결정되지만,
우리는 자기의 성실한 노력에 따라서
제 얼굴을 어느정도 고칠 수가 있다고


나는 믿는다,좋은 얼굴을 가져보려고 정성껏 애를 쓰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얼굴이 달라지는 법이다.
물론 한두 달의 노력으로 될 일은 결코 아니다,


적어도10년쯤 성의껏 애쓴다면 얼굴은 分明히 달라진다.
한 가지의 이상이 높은 이상의 실현을 위해서
오랫동안 애써온 사람의 얼굴에는 어딘지
범할 수 없는 威嚴(위엄)과 氣稟(기품)이 감돈다


그것은 안에서 스스로 우러 나오는 빛이다
위대한 예술가나,탁월한 학자나,
高邁(고매)한 宗敎人의 얼굴에는 분명히
환한 빛이 있고 사람을 누르는 힘이 있다.


그것은 좋은 꽃에서 發하는 그윽한 향기와 같다.
감출래야 감출 수가 없는 일이다.Lincoln은 이런

말을 했다,
사람의 나이 40이 되면 자기 얼굴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한다
깊이 생각하고 음미해볼 만한 말이다.


일생을 무책임하게 살아온 사람의 얼굴에는
어딘지 무책임의 그림자가 어린다.
진실하게 살려구 한결같이 노력한 사람의 얼굴에는
분명히 진실의 표정이 깃든다
(화류)계에서 오랫동안 淪落(윤락)한
인생을 산 여성들의 얼굴은 아무리 좋은


옷을 입고 아름답게 化粧(화장)을 해도
妖(요)와 俗(속),卑(비)의 표정을 감출 수가 없다
물론 처음에는 안 그랬을 것이다.
그러나 긴 세월이 흐르는 사이에 마음속에
惡의를 품고 있으면 벌써 얼굴에 그것이 새겨진다.


우리의 마음이 嫉妬(질투)의 감정에
휩쓸릴 때 얼굴의 근육이 질투의 표정으로
이지러 진다,악의와 질투의 감정과 표정을
한두 번이 아니고,수백번 수천번을 가진다면
스스로 얼굴에 보기 흉한 표정이 굳어질 수밖에 없는 일이다.


사람은 저마다 자기의 얼굴에 매일같이
彫刻(조각)하면서 인생을 살아간다,진실한
마음을 가지면 내 얼굴이 그만큼 진실해지는 것이요,
거짓된 마음을 가지면 내 얼굴이 그만큼
흉한 얼굴이 되는 것이다. 그것은 因果의 법칙에 속한다.


"인간의얼굴은 그가 갖고있는 德의 일부다" 라고
미국의 여류작가 Alcott는 말했다
그 사람을 알려거든 그 얼굴을 살피면 된다,
얼굴은 그사람의 과거의 생활사요,결론이다,
오랜 정신사의 기록이다.


佛敎에서는 有心所作이라고도 한다,
이세상의 모든일은 오직 우리의 마음에 달렸다는 것이다
착한마음을 품고 일생을 꾸준히 노력하고
수양하는 凡夫(범부)도 菩薩
(보살)이 될 수 있다고 한다
惡한 마음으로 타락의 생활을 계속하면 天使의 얼굴도
악마의 얼굴로 바뀌고 마는 것이다.


인생을 천국으로 만드는 것도 모두 내 所作이요,
천사,또는 악마의 얼굴을 갖는것도
우리의 마음에 달렸다는 것이다.


그렇게 믿고 힘쓰면서 살아가려는 것이 宗敎이다,
천국은 네 마음속에 있다고 예수께서는 말씀 하셨다,
불교에서는 또 是心作佛(시심작불)이라고도 한다
마음이 곧 부처님을 만들수 있다는 것이다.
좋은 얼굴은 인생최고의 예술품 에 속한다,
저마다 좋은 얼굴의 주인공이 되자.
날마다 자기의 얼굴을 아름답게 조각하는 생활을 하자.!!


옮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