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원식당]과의 인연은 꽤 오래되었다.
80년대 후반 회사 상사분들과 드나들기 시작했으니
얼추 30여년은 넘은 것 같다.
나른한 봄날 지치고 입맛을 잃어버렸을 때
깍두기와 함께 꼬리곰탕 한 그릇이면
달아났던 기운과 함께 입맛도 돌아온다고
먼 길을 마다않으시고 직원들을 이끄셨던
상사분들이 생각나는 식당이다.
그런데 꼬리곰탕이야 을지로 4가 방산시장내 [순흥집]이나
종로3가 피카디리 극장 골목내 [영춘옥],
남대문 시장내 [진주집]등 소문난 맛집이 있으나
방치탕은 [덕원식당]이 단연코 으뜸이다.
방치탕은 조금 생소한 명칭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방치탕이란 소 엉덩이뼈로 끓인 탕으로
소의 다양한 육질을 맛볼 수 있다.
살코기, 스지, 지방질, 물렁뼈 등등...
약간 담백한 듯하면서 고소한 육질은
식사용이라기 보다는 안주용이다.
탕국물은 얼마든지 리필이 가능하다.
젓가락 외에도 포크를 주기도 하는데
고기를 쉽게 발라먹기 위함이다.
고기 한 점을 떼어 간장 양념 소스에 푹 담가
부추와 함께 소주 한잔~ 캬~~~
아쉬운 점은 간장 양념 소스에
식초와 겨자를 첨가하면 금상첨화일텐데...
여러 명이 같이 갈 경우에는 쉽게 식으므로
1인분씩 주문해 따뜻하게 시식하는 것도 하나의 지혜다.
성인병이 걱정이 되어 고기를 멀리하는 분들도
수육으로 시식하게 되면 한결 부담이 없으리라...
나른한 봄날 지치고 입맛을 잃어버렸다면
교통편은 나쁘지만 일부러 한번 방문해도 좋을 듯하다.
80년대 후반 회사 상사분들과 드나들기 시작했으니
얼추 30여년은 넘은 것 같다.
나른한 봄날 지치고 입맛을 잃어버렸을 때
깍두기와 함께 꼬리곰탕 한 그릇이면
달아났던 기운과 함께 입맛도 돌아온다고
먼 길을 마다않으시고 직원들을 이끄셨던
상사분들이 생각나는 식당이다.
그런데 꼬리곰탕이야 을지로 4가 방산시장내 [순흥집]이나
종로3가 피카디리 극장 골목내 [영춘옥],
남대문 시장내 [진주집]등 소문난 맛집이 있으나
방치탕은 [덕원식당]이 단연코 으뜸이다.
방치탕은 조금 생소한 명칭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방치탕이란 소 엉덩이뼈로 끓인 탕으로
소의 다양한 육질을 맛볼 수 있다.
살코기, 스지, 지방질, 물렁뼈 등등...
약간 담백한 듯하면서 고소한 육질은
식사용이라기 보다는 안주용이다.
탕국물은 얼마든지 리필이 가능하다.
젓가락 외에도 포크를 주기도 하는데
고기를 쉽게 발라먹기 위함이다.
고기 한 점을 떼어 간장 양념 소스에 푹 담가
부추와 함께 소주 한잔~ 캬~~~
아쉬운 점은 간장 양념 소스에
식초와 겨자를 첨가하면 금상첨화일텐데...
여러 명이 같이 갈 경우에는 쉽게 식으므로
1인분씩 주문해 따뜻하게 시식하는 것도 하나의 지혜다.
성인병이 걱정이 되어 고기를 멀리하는 분들도
수육으로 시식하게 되면 한결 부담이 없으리라...
나른한 봄날 지치고 입맛을 잃어버렸다면
교통편은 나쁘지만 일부러 한번 방문해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