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오픈한 경희궁 근처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할 기회가 있었다.
청정 바다 해초 남도 요리!를 자신있게 내걸은 <바닷가작은부엌>이란 곳이었다
한식과 일식이 어우러진 이색 퓨전 분위기ㅎㅎ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한 활어회는 두툼해서 식감이 아주 좋았다.
이 곳의 가장 큰 특징은 빛깔 좋은 꼬시래기, 톳, 쇠미역 등이 나오는 것이다!
쇠미역을 깔고 톳, 꼬시래기, 활어회를 올린 뒤 전어 젓갈을 조금 넣어 한쌈 싸먹었다~
전어젓갈이 입맛을 돋운다^^
이번에는 깻잎 위에 구운 김, 쇠미역, 묵은지를 올리고 회와 쌈장을 올려서 싸먹었다~~~
미역과 묵은지도 참 잘어울린다ㅎㅎ
제공되는 여수산돌산갓절임도 시큼한 맛이 해초들과도 잘 어울리고 회와 먹어도 맛있다.
청정 해초들과 두툼한 활어회의 환상적인 궁합!!이네
한상차림은 계속!
달달하고 칼칼한 고등어 조림, 튀김, 디저트까지 모두 정갈하고 푸짐하다.
1인 57,000원 (저녁) 이란 가격이 10002(^^)부담스럽지만;;
바다 내음을 입안 가득
품어본 맛난 저녁이었다^^
식당명 : 바닷가작은부엌
전화 " 02-739-7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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