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고 자연과 일상을 느낄 수 있는 서울은 어디에서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그 얼굴이 달라진다.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감상할 수 있는 서울의 조망 포인트 10곳을 소개한다.
정동전망대
조망포인트 : 덕수궁
장소분석 : 시민을 위해 개방한 공간으로 카페가 있어 휴식 공간으로도 유익하다. 덕수궁 돌담길, 정동교회, 서울광장, 서울시청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으며, 전망대는 전체적으로 관리가 잘 되어 있어 깔끔하다.
(대중교통 용이, 운영시간 연중 09:00~18:00)
한양도성
조망포인트 : 한양도성 일대 동서남북 조망 포인트
백악곡성, 말바위 안내소 인근 우수조망명소(종로구방향), 우수조망명소(성북구 방향), 낙산공원 낙산정, 이화마을 암문 인근, 반얀트리클럽 인근 우수조망명소(용산구 방향), 남산 인근 나무계단길, 잠두봉 포토아일랜드, 인왕산 인근 (인왕산 인근은 촬영불가하나 답사 가능한 곳으로 조망 우수)
장소분석 : 서울 도심을 안은 성곽. 동서남북을 기점으로 주요 조망포인트 8곳을 소개, 교육, 휴식, 가벼운 산책 등 다양한 목적으로 답사하기 적합하다.
안산자락길
조망포인트 : 서대문 일대 (숲속 산책)
장소분석 : 안산에 ‘순환형 무장애 숲길’을 조성하여 장애인, 노약자의 보행 약자들도 편하게 오를 수 있다. 이 구간을 안산자락길이라고 부르며, 이곳을 지나 전망대에서는 독립문, 봉원사를 비롯 서대문 일대가 훤히 보인다.
강변테크노마트 전망대
조망포인트 : 한강
장소분석 : 강변테크노마트 하늘정원과 연결된 전망대로 포토 아일랜드(우수조망포인트)가 조성되어 있으며, 송파, 잠실 전경, 도로의 불빛 등
우면산 소망탑 전망대
조망포인트 : 강남 일대
장소분석 : 우면산 소망탑에 오르려면 365개의 계단을 올라야 한다. 가볍게 오르기 어려운 산길이지만 조망이 우수하여 일부러 찾는 사람이 많다. 예술의 전당, 방배, 교대역 등의 강남 일대 멀리 한강을 바라볼 수 있다.
마포대교
조망포인트 : 여의도, 밤섬 생태보존지역 등
장소분석 : 마포대교 남단에 위치한 해넘이 전망대는 시민을 위한 냉난방시설, 음수대가 갖춰져 있다. 좌로는 여의도의 일몰이 우로는 자연생태보전지역인 밤섬을 조망할 수 있다.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 이용)
뚝섬전망문화컴플렉스
조망포인트 : 한강
장소분석 : 전망문화복합시설 ‘J-BUG(자벌레)’에서 전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자정까지 운영하여 한강의 야경을 여유롭게 조망할 수 있다.
(운영시간 매일 10:00~24:00)
아차산전망대
조망포인트 : 광진구 일대 (해맞이 명소)
장소분석 : 해발 287M의 아차산은 서울동부와 경기도 구리시를 경계로 주위에 높은 산이 없어 전망이 뛰어나다. 아차산명품 소나무 제 1호로 지정한 곳에 전망대가 있으며 중량구와 광진구 일대, 한강유역을 내려다볼 수 있다.
잠실마루 쉼터
조망포인트 : 한강
장소분석 : 잠실남단에 설치한 쉼터는 여성가족 친화적 공간을 운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서울시 여성정책 관련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다. 한강에 지는 노을, 88올림픽대로 등의 야경이 우수하다. (잠실역에서 도보 7~8분 거리 / 운영시간 : 11:00~23:00 월요일 휴무 / 잠실한강공원 주차가능 30분 1,000원)
노을공원 전망데크
조망포인트 : 한강 (공원 조각물)
장소분석 : 월드컵경기장역에서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 반딧불이생태관, 공원 조각물 등의 볼거리가 풍부하다. 공원 지대가 높아 전망대에 서면 가양, 방화, 행주, 양화대교 등 서울을 대표하는 다리, 63빌딩 등을 조망할 수 있다.
[2016.08.10 작성일 / 2016.08.16 발행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