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방한에 맞춰 미 정부가 1억4000만 달러(1600억원) 규모의 미사일을 한국에 판매하도록 승인했다. 미국 방위산업 전문매체 디펜스뉴스와 미 안보협력국(DSCA)은 이 같은 내용의 무기 판매 계획을 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디펜스뉴스 등에 따르면 한국에 판매될 미사일은 공대공 미사일인 AIM-9X-2 사이드와인더 블록2 미사일 60발과 유도장치 8기, AGM-65G-2 매버릭 공대지 미사일 89발 등이다.
AIM-9X-2는 F-15 등 전투기에 장착 가능한 최신 미사일이다. 적외선영상추적기를 장착하고 있어서 지상 목표물까지 타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발 가격만 42만 달러(4억8000만원)에 이른다.
AGM-65는 전차ㆍ선박ㆍ연료기지 등의 목표물을 파괴하는 데 쓰인다. 1972년 개발된 제품으로 91년 걸프전 ‘사막의 폭풍’ 작전때 F-16, A-10기에 장착해 장갑차량을 파괴한 적이 있다.
디펜스뉴스 등에 따르면 한국에 판매될 미사일은 공대공 미사일인 AIM-9X-2 사이드와인더 블록2 미사일 60발과 유도장치 8기, AGM-65G-2 매버릭 공대지 미사일 89발 등이다.
AIM-9X-2는 F-15 등 전투기에 장착 가능한 최신 미사일이다. 적외선영상추적기를 장착하고 있어서 지상 목표물까지 타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발 가격만 42만 달러(4억8000만원)에 이른다.
AGM-65는 전차ㆍ선박ㆍ연료기지 등의 목표물을 파괴하는 데 쓰인다. 1972년 개발된 제품으로 91년 걸프전 ‘사막의 폭풍’ 작전때 F-16, A-10기에 장착해 장갑차량을 파괴한 적이 있다.
이번 미국 미사일 수입은 한국 정부가 미국측에 요청해 성사됐다고 DSCA는 밝혔다. 이에 디펜스뉴스는 “무기 판매 허용으로 매티스 장관이 한국에 도착해 좋은 평판을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이번 미사일 수출 승인은 버락 오바마 전임 대통령 때 결정됐기 때문에, 매티스 장관의 방한과는 무관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의 무기 수출은 올해 47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