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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행] 눈 뗄 수 없는 비경의 연속… 우리 땅 명산 '지리산'

산야초 2017. 6. 9. 10:11

[주말여행] 눈 뗄 수 없는 비경의 연속… 우리 땅 명산 '지리산'

  • 월간산  
보는 것만으로 막힌 속이 뻥 뚫리는 장쾌함이 우러나는 칠선계곡 삼층폭포.

입력 : 2017.06.09 07:49

지리산은 엄마 품, 설악산은 아빠 품이다. 그만큼 산사람들에겐 친근하고 애정이 담긴 명산이다. 지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방대한 육산으로 어머니 품처럼 넉넉하다. 풍경의 완성도만 따진다면 눈이 번쩍 뜨이는 설악의 화려함에 지리산은 뒤진다. 그러나 끝없이 펼쳐진 둥글둥글한 능선, 온종일 걸어 그 한가운데에 섰을 때 느끼는 따뜻한 안도감은 지리산만의 것이다.


 


칠선계곡 삼층폭포. 추성리에서 3시간 이상 올라야 만날 수 있는 은밀한 비경이다.


신록이 막 잎을 틔운 칠선계곡의 짙은 숲.


두지터에서 칠선계곡으로 드는 관문인 칠선교.


아름답지만 정비된 등산로가 없어 조심해야 하는 칠선계곡 중상류.


칠선계곡 삼층폭포 위쪽의 깨끗한 암반지대.


가파른 칠선계곡 오르막이 끝나고 천왕봉으로 연결되는 지점.


천왕봉에서 중산리로 내려서는 길의 암릉 줄기. 지리산 특유의 광대한 스케일이 그림처럼 드러난다.


지리산 천왕봉의 압도적인 경치를 즐기는 김상균씨와 권인경씨.


제석봉에서 장터목으로 내려서는 길의 구상나무 군락지.


자연 그대로의 순수한 절경을 자랑하는 칠선계곡의 무명소. 이름없는 멋진 소와 폭포가 연속으로 나타난다.


마폭포에서 천왕봉으로 이어진 길의 아름드리 주목. 수형이 아름다운 거대한 주목이라 눈에 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