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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관광개발, 국내여행의 고급화 이끄는 ‘레일크루즈 해랑’

산야초 2017. 6. 11. 23:50

코레일관광개발, 국내여행의 고급화 이끄는 ‘레일크루즈 해랑’

조창래 기자

입력

[스마트 컨슈머/라이프PLUS] 


국내 여행의 고급화 바람을 일으킨 기차여행이 있다. 바로 레일크루즈 해랑이다. 중·저가 해외여행상품을 찾는 여행객이 급증하면서도 저렴한 것 외에 특별함이 부족했던 국내 여행의 고급화·프리미엄화 바람을 일으키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호텔과 열차가 결합된 레일크루즈 해랑은 2008년 11월 국내 최초로 편의시설이 갖춰진 호텔식 관광전용열차다.

일정·객실타입에 따라 1인당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150만 원이지만 열차 내 최고급 서비스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국 일주가 가능하여 이용객이 연간 4000명, 현재까지 2만여 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VIP 여행으로 시작하였지만 현재는 장거리 해외 여행의 부담을 없애고 최고의 서비스를 충족시키는 효도여행상품과 가족 중심의 여가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자녀를 둔 가족단위의 주말여행객에게 인기다. 

또 5월, 밀레니엄 서울 힐튼과 패키지상품 출시 업무협약을 통해 밀레니엄 서울 힐튼의 객실과 레스토랑을 연계한 패키지 상품까지 출시하여 지방 거주 및 외국인 관광객이 좀 더 편하게 해랑을 즐길 수 있다. 

해랑의 코스는 효도상품으로 인기인 화요일 출발 2박 3일 아우라코스와 자녀를 둔 가족단위의 여행객이 주로 이용하는 토요일 출발 1박 2일 씨밀레·해오름코스(격주 운행)로 나뉜다. 


전국을 일주하는 아우라 코스(11월∼ 2015년 2월)는 첫째 날 보랏빛 유니폼을 착용한 승무원의 인솔로 서울역에서 해랑에 탑승 후 순천역으로 이동한다. 둘째 날은 진주역으로 가 통영으로 이동하고, 마지막 날 새벽 정동진역에 도착해 동해 관광을 하게 된다. 군산역을 향해 가는 씨밀레 코스(11월∼2015년 2월)와 추풍령역을 향하는 해오름 코스(11월∼2015년 2월)도 있다. 여행상품 문의 코레일관광개발 콜센터 1544-7755, 홈페이지 www.railcruise.co.kr 

조창래 기자 chlcho@donga.com


[기업&CEO]코레일관광개발,

호텔과 열차의 만남 레일크루즈 ‘해랑’으로 즐기는 여름휴가

최윤호기자

입력 2014-07-29 03:00:00 수정 2014-07-29 03:00:00



호텔과 열차가 결합된 레일크루즈 해랑은 ‘해(태양)와 더불어 금수강산을 돌아본다’는 의미의 순우리말로 이름지은 고품격 테마여행이다. 2008년 11월 출범 이후 국내에서 유일한 호텔식 관광열차로 전국을 여행하는 해랑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도 큰 인기를 얻으며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한국의 고급스러운 전통미가 돋보이는 외관은 코발트블루와 봉황문양으로 새겨져 있고, 열차 내부는 호텔식 객실로 꾸민 침대와 샤워시설, 소파 등 각종 편의시설을 완벽하게 갖추었다. 

특히 트렌디한 인테리어 디자인과 고객의 이동 동선을 고려하여 리뉴얼을 마친 해랑 2호가 6월부터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운행 중이다. 스위트룸까지 겸비한 해랑 1호 역시 리뉴얼을 마치고 8월 중순부터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해랑은 디럭스룸, 스위트룸, 스탠다드룸, 패밀리룸까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객실과 열차 내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식음료 서비스를 즐기는 레스토랑·카페칸과 각종 이벤트와 창 밖의 환상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라운지·이벤트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24시간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마술쇼, 퀴즈, 각종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등을 진행하는 승무원들의 서비스와 코스마다 지역 최고의 맛집에서 전통음식을 즐길 수 있다. 또 고급스러움을 자랑하면서도 교통비 외에도 식사비, 숙박비, 관광지 입장권 및 서비스 비용 등을 감안한다면 매우 합리적인 VIP 여행이라 할 수 있다.


해랑은 이러한 품질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한국여행업협회(KATA)에서 주관하는 2014/2015 우수여행상품 선정되어 상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해랑은 화요일 출발하여 2박 3일 동안 전국을 일주하는 ‘아우라’ 코스와 토요일 출발하는 1박 2일 ‘해오름(동남부권)’ ‘씨밀레(서남부권)’ 코스로 운행한다. 또 시즌별로 고객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코스로 변화시켜 해랑을 재이용하는 고객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8월 중순부터는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코스 외에도 해운대 요트투어 등이 포함된 1박 2일, 3박 4일 바캉스 특별 코스도 추가로 운행한다. 해랑 홈페이지 www.railcruise.co.kr, 여행상품 문의 코레일관광개발 콜센터 1544-7755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