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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행] 신선이 산다는 청학동… 문수보살 성지 '오대산'

산야초 2017. 7. 7. 22:35

[주말여행] 신선이 산다는 청학동… 문수보살 성지 '오대산'

  • 월간산  

    오대산 북대 미륵암에서 마치 파도치듯 굽이쳐 흐르는 오대산 능선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입력 : 2017.07.07 08:37

    병풍같이 둘러친 두 개의 절벽 사이에 시냇물이 흘러오다가 폭포수가 되어 떨어진다.


    맑은 하늘에 천둥이 치듯 온 골짜기가  흔들린다.


    그 폭포수는 다시 고여 못을 이루며, 이 못은 차가운 거울 같고 깨끗한 옥과도 같다.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남동준 해설사가 오대산 사고를 쳐다보고 있다.


    서대 수정암 바로 직전 한강 발원지로 알려진 우통수물을 뜨고 있다. 몇 십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샘물 솟듯 물이 솟았다고 한다.


    <오대산기>를 쓴 김창흡이 걸었음직한 오대산 월정사 옛길인 잣나무 숲길.


    율곡 이이가 청학동을 유람하고 명명한 촉운봉과 비선암, 천유동, 경담 등이 한꺼번에 보인다.


    청학동 계곡 끝 지점에 있는 만물상은 일명 귀면암이라고도 한다. 그 옆에는 하늘을 관통하는 암벽이 있다.


    율곡 이이가 비선암이라 명명한 식당암에 석각으로 남아 있는 경담이란 글자를 신 해설사가 가리키고 있다.